K리그 | 구독자 98명 | RussianFootball | Анастасия

근데 생각해보니 중국 얘들 유럽 진출하는 사례 중


정확히 한정하자면 유스 나이대 시절 유럽 클럽들 유스에 있는 거 말고 성인 되서 유럽 진출한 사례 중에


의외로 수비수 비율이 높은듯.


대부분 초단기로 계약하고 가서 출전도 거의 못하거나 비교적 최근 사례로 (좀 더 최근으로 보면 내가 아는 사례 중엔 수비수로 한정짓지 않아도 첫시즌 한정 반타작 정도는 했다는 평가는 받을 만한 우레이 말고는 전 포지션 다 망하고 와서...) 쑨지하이 빼고는 출전해도 쫄딱 망하거나 해서 돌아온 케이스가 대부분이긴 한데


이상하게 실 몸싸움 실력은 별로라도 멀대라도 큰 편이라 그런지 그런 성인 중국 축구선수들의 유럽 진출 사례 중 수비수, 특히 유독 센터백들 비중이 동아시아 선수들 유럽 이적 사례들 중에선 높은 느낌임


이게 기록을 확실하게 못찾아봐서 기억에만 의존하는 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는 있는데, 수원에서 뛰었던 리웨이펑도 잠깐이지만 에버튼에 있었고, 그 전설의 두웨이도 있고, 그 외에도 꽤 있었던걸로 아는데,


아무래도 축구굴기 타령하기 전엔 슈퍼리그 소속 중국 선수들이 한국이나 일본 선수들보다 몸값이 싸기도 쌌고, 체격이라도 크니 한 번 로또인 셈 치고 긁어나 보자는 심산이었는지는 몰라도 한국이나 일본 수비수들 유럽 진출 사례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의외로 비율이 높지는 않은 거 생각하면 중국 사례들은 좀 의외라고 생각함.


물론 대부분 나가서 쫄딱 망했고 지금은 그런 진출 사례들도 사실상 단절된 상태니 24년 현 시점에서 저런 점들이 중국 축구에 주는 영향이나 의미같은 건 거의 없지만

로그인하고 댓글 작성하기
루리웹 오른쪽
루리웹 유머
루리웹 뉴스 베스트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