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래도 처음 축구보기 시작할 때가 포철이 돈 펑펑 쓰던(그러면서도 발굴도 잘하는) 시절의 마지막 편린이 남아있던 시절(90년대 말~00년대 초반)이라 포철이 한때는 나름 부자구단이었다는 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데
상대적으로 최근에 축구보기 시작한 사람들은 포철이 예전부터 계속 가난한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있나 봄... 이게 좀 충격이다
진짜 8, 90년대 포철은 진짜 국영~민영화 초기 시절에는 남 눈치 따위 안보고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돈 펑펑 쓰던 구단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