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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얘기는 아니지만 하대성-다카하기 딜은 아예 이해못할 딜까지는 아니었다 생각


하대성이면 중국 가기 전까지 보여줬던 것만으로도 서울에서 나름 준 레전드 취급 받을 만했고, (인저리프론화만 아니었으면) 아시아 수준 기준으로 중원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선수였으니 상당히 중미성애자인 황선홍도 만족했을 딜이었을거임. 황선홍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다카하기도 딱히 별로 마음에 안들어했던 거 같고(실력이 워낙 좋아서 기용은 했던 거 같은데 조금만 삐끗했어도 바로 내쳤을 듯. 실제로도 이적 직전 해 잘 써먹고도 하대성이랑 사실상 바꿔먹었고)


그래서 서울 프론트에서도 30대 초반의 최전성기를 달리던 다카하기가 꽤 아까웠을 것임에도 내주고 나이가 슬슬 차기 시작했고 부상으로 일본에서도 은근 뛰는 경기수가 줄어있었던 하대성을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리턴시켰던 거 같은데...


하대성 몸 상태가 최악이었던 게 서울로서는 너무나 큰 패착이 아니었나 싶음... 내 추측으로는 황새가 진짜 강하게 원했을 가능성이 높아서 하대성 몸 상태에 대해 크게 정밀하게 안 알아보고 그때 내 생각에도 좀 급한 듯하게 데리고 왔던 거 같았는데 그게 진짜 너무 큰 실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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