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소개팅 주선자이고, '어떻게 그런 사람을 나한테 소개시켜줄 수 있냐'는 말을 들었다고 가정해보자.
FJ라면 누가 잘못한 건지를 따져보겠지만, INFP는 '난 좋은 사람인 거 같은데...'하고 넘어가버림.
나에게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걸 따져보지 않음.
말싸움을 해도 나중에 미안하다며 밥을 사든 하면 쉽게 마음이 풀림.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 아님.
'나는 그렇게 판단하는데, 다른 사람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임.
"저 사람은 그게 괜찮나?" -> 기분이 좀 상함 -> 그리고 끝.
INFP는 F면서 P이기 때문에, 내가 자유로운 것만큼 상대도 자유로운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