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티우스는 누군가 자기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그걸 절대 참지 못하는 인물이고
실제로 그가 '안토니나'의 애첩중 서열이 더 높긴 했지만 테오도시우스가 권력과 부를 늘려갈 동안 철저히 무시당했기 때문이다.
세간의 소문에 따르면, 테오도시우스는 카르타고와 라벤나의 남성들을 전부 정복한 후 황제에게 제공하면서 근위대 '테오도라'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테오도시우스의 불평을 들은 유스티니아누스는 그의 애첩인 포티우스를 미워하게 됐고, 결국 포티우스는 황제의 마수를 피해 도망갈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테오도시우스는 콘스탄티노플로 돌아가 황제와 함께 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벨리사리우스에게 전혀 방해받지 않고 그들의 마음 속 그리스의 불처럼 열정적인 '행위'를 나누었다.
*황제의 근위대 '테오도라'는 그의 또다른 애첩 테오도시우스에게서 이름을 따왔다는 학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