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11월 14일로 지낼 것을 건의(?) 합니다.
왜냐하면
이분과
이분의 축일이라서요
동의합니다 ㅎㅎ 더군다나 유스티니아누스 1세와 테오도라는 서로 사이가 굉장히 좋은 부부 관계였으니 모범적인 배우자들이라 할 만하죠. 영어 위키백과를 찾아보니, 테오도라 황후는 오리엔트 정교회, 즉 비 칼케돈파 정교회에서 따로 시성했다 하더라고요(기념일은 테오도라 황후의 기일인 6월 28일이라고 하며, 유스티니아누스 1세는 시성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하긴 유스티니아누스 1세는 칼케돈파 위주로 크리스트교 사회를 통합하려 했으니 그럴 만도 하지만요). 만약 그 서술이 사실이라면, 테오도라 황후는 칼케돈파, 비 칼케돈파 포함한 모든 정교회에서 성인으로 공경받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네요. 배우자보다 더한 영광(?)을 누린다고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