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마 | 구독자 22명 | 프로코피우스 | Troubadour유스티니아누스 1세

그냥 올려보는 잡생각 해본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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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보고 구글지도에서 지형 찾아본 썰...


뭐 이렇게 방어선이 병1신같음이라고 했지만


어느 시절이나 최상위에 있었던 사람들은 나보다 똑똑하다는 걸 간과한거 같음


가장 눈여겨 볼 지형은 도나우(다뉴브)강임


부쿠레슈티와 바르나 사이에 있는 길다란 검은 선이 바로 도나우 강임


사실상 오랜시간 동로마의 국경선 역할을 했음.


강이야 전통적으로 자연 저지선 역할을 하는게 맞음...


문제는 강 북쪽이 광활한 평야지대임


군침은 군침이고 먹혀도 문제


아래로는 소피아에서 시작되는 산맥으로 만들수 있는 2차 방어선


하지만 여기를 방어선으로 쓸경우 아랫쪽은 다뉴브 강만큼 커다란 물줄기를 가진 평야지대가 없음.


그렇다고 루마니아쪽 산맥까지 밀고 가자니 오른쪽이 평야로 뻥 뚤려있음.


도나우강의 남과 북이 바뀌었다면 역사도 바뀌었을까?


아니면 아래쪽이 그나마 고지대라 방어하기 수월했을까?



우측에 저 커다란 아나톨리아는.....


저곳을 가짐으로 인해서 동로마 제국이 번성했고, 상실함으로 인해 쇠락의 길을 걸음.


그냥 연안지역 산맥위주로 생산성 높은 해안도시 위주의 방어선을 짰으면 어떨까 하지만


그래도 선으로 방어하기엔 너무 넓음


대기업인데 전체 매출비중은 높고 마진률은 낮고 소모자원은 크고 클레임 자주 들어오고


그래도 대기업이라 돈 현금으로 찔러주고, 납품만으로 은행에서 대출땡기기 쌉가능한 거 같은 그런 느낌임.





ㅄ같은 방어선이 아니라 그걸 다 커버치고도 정복전쟁을 벌일만큼 동로마가 개쩔었다고 보는게 맞을 듯.



과연 관료제를 제대로 작동시켰을 때 적정 통치지역은 어디까지 였을까도 궁금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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