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부는 바람 매섭는가 해도
뜨겁게 끓는 피는 삭히진 못한다
흐르는 땀에 절인 내마음의 고통
아무리 더 한다고 해도
계속된 치열한 그 싸움속에
더이상 일어설 수가 없다고 하여도
절망감이 널 위해 두손을 뻗쳐
일어나게 해주진 않는다네
가슴 속의 그려진 고통들을 지워버리고
두 눈을 지긋이 감고
깊은 마음속의 투혼을
목 터질듯 불러보리라
아아 나 이 맘 영원하리라
아아 나 이 맘 영원하리라
환하게 빛나지만 희망 없는
일그러진 저 하늘을 보면서
셀수 없이 뱉었던 담배연기 속의
많았던 새하얀 한숨들
지치고 쓰라렸던 내 육신의 상처
여전히 내게 있다고 하여도
두 눈서 흐르는 그 눈물들이
그다지 도움이 되진 않는다네
가슴 속의 그려진 고통들을 지워버리고
두 눈을 지긋이 감고
깊은 마음속의 투혼을
목 터질듯 불러보리라
아아 나 이 맘 영원하리라
아아 나 이 맘 영원하리라
아아 나 이 맘 영원하리라
아아 나 이 맘 영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