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드라마 하우스가 있어서 저번주랑 이번주에 보면서 시즌3까지 봤는데 더는 못보겠네요 ㅠ
결국 가상의 인물이긴 하지만 정말 예의없고 무례하고 존중없고 자신을 위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내치고 그걸 다리에 의한 통증 때문이라고 정당화
하는 인물.. 시즌1에서 병원에 엄청난 금액을 후원하며 임원자리에 오른 인물이 하우스를 병원이 자기의 왕국인 마냥 생각하며 남들을 무시하고 깔보고
규칙 따위 지키지않고 자기 의지대로만 한다고 하며 그를 자르려고 합니다. 시즌 초반이라 임원이라는 사람이 빌런이라는 성격을 띄고 결국 주위 동료/친구
들의 도움으로 하우스는 해고당하지 않지만 병원은 후원금을 잃고 맙니다. 시즌3에서도 하우스는 어떤 인물을 진찰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무례하게 진찰
하는데 이 인물또한 하우스를 "무례하고 남을 괴롭히는것을 즐기는 양아치, 자기 자신보다 강한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 고쳐지지 않는다"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하고 하우스와 그의 친구/동료들을 굉장히 힘들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친구는 물론 동료들은 하우스를 돕고 도우려 시도하지만 하우스는 어떠한 감사
또는 자신의 자존심때문에 최악의 상황으로 가기전까진 동료들이 제안한 협의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화를내며 비꼬는 태도를 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하우스는 병원에서 의사가 하면 안되는 범죄까지 저지르고 동료가 법원에서 위증까지 하지만 결국 약물재활치료를 받는것으로 합의를 보며 끝이납니다.
시즌1에서 임원이 말했던것처럼 규칙없이 병원이 자기 왕국인 마냥 행동하다가 결국 벌어진일.. 자기를 위해 희생하는 친구에겐 존중/감사도 없고 그저
남을 비꼴생각 다들 나보다 멍청하다는 생각을 가진 인물로 보여서.. 미드 오피스도 이것과 비슷한 이유로 하차했습니다. ㅠㅠ 하우스와 미드 오피스의
마이클스콧 둘다 재밌고 매력있는 캐릭터 입니다. 하지만 절대 절대 내 곁에 두고싶지 않고 더욱이 절대 친구가 되고싶지 않는 인물들 입니다.
에피소드의 진행도 결국 큰틀은 '병의 원인을 알수없는 환자가 입원 - 1차 치료 - 치료가 듣지않고 악화 - 병에 대한 추리 - 2차 처방 - 해결' 인데 호불호
가 발리는 진행방식이지만 병이나 병의 치료에 중점을 두고 감상하면 정말 지루했습니다.. 그 사이사이 팀원들의 이야기 주변인들의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그것때문에 에피소드를 보게해서 메인은 결국 환자와 병이 아닌 하우스와 주변인물들의 이야기인데 하나의 에피소드 내에선 분량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