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설정하는 세계관 중에 몇번 언급한 "민주의 여명 세계관"에서는 현실에 없는 섬(잉청저우 제도 연방을 구성하는 잉청저우 제도, 헤이커우 섬 공화국을 구성하는 헤이커우 섬 등)을 추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저는 오늘 새벽까지는 가공세계 장르나 판타지 장르의 요소를 받아들인 것인 양 파악했습니다만, 오늘 새벽 레딧의 r/imaginarymaps 서브레딧에서 https://www.reddit.com/r/imaginarymaps/comments/vf3b18/orophea_and_her_archipelago/ 라는 글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그러한 경우에 대해서 가공지리라는 개념을 정의해서 지칭하더군요. 그래서 파악 개념을 정정했습니다.
그래서 가공지리라는 개념을 새로이 알아내게 되었습니다. 대체역사 장르에서 역사 진행 혹은 세계 설정을 위한 분기점 설정 과정서부터 시작해 개연성이나 의미, 혹은 연계적인 무언가를 위해 만들어내거나, 가공의 국가나 가공의 도시(지자체) 단위만을 만들어내고 싶어하는 이들이 그 설정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가공의 지리적 요소(주로 섬) 등을 추가하고 거기서 설정을 만들어 나가거나 이어 붙이는 것을 가공지리라고 하는 것 같으니, 여러분도 혼동이 없도록 새로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