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기는 첨부된 링크를 통해 각 사이트내 신청 할 시 무료로 얻을수 있으며 그와 동봉된 스마트 악세사리는 유료이다.
그 가격은 일반 VR게임 1개의 금액에 달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이미 수 많은 국가의 유저들은 모든 것을 손에 넣어 게임을 진행하기에 앞섰다.
*기기를 무료로 배포한다니 과거에 어지간히도 돈을 긁어모았다. 이건가?
제작사를 보니 한국인도 있네? 역시 불굴의 한국인. 게임과 판타지 관련된건 눈에 불을 키고 참여하는구나.*
게임을 시작하기전 기기에 설치된 게임을 업데이트를 완료하기까지
시간을 떼우기위해 사이트에 개시된 제작자 리스트를 보며 감탄한다.
그러던 중 문득 어느 한 곳에 시선을 멈추어 또 다시 감탄을 한다.
*캐릭터 모델링을 한 국가에 일본도 있는걸 보니 역시 유저들을 너무 잘 알아! 이 회사 돈을 아주 갈고리로 끌어모으겠어!*
게임 내 캐릭터의 모델링은 아시아와 유럽의 공동 작업이 있었으며 캐릭터 생성시
본인이 원하는 느낌의 캐릭터를 다양하게 생성시킬 수가 있고, 2D와 3D느낌으로 연출도 가능하다.
한참을 보던중 게임 광고 영상과 함께 업로드 된 VR 서브 악세사리 영상 홍보가 문득 눈에 들어왔다.
서브 악세사리란 VR 게임을 하기에 이르러 꼭 필수적인 요소이다.
과거 VR 기기는 본체 및 양손 컨트롤러가 동봉되어 있었는데
본체를 머리에 써 얼굴을 가린채 양손 컨트롤러를 허공에 휘둘러 게임을 진행하였지만
심히 문제점은 보이지않는 상태에서 허공을 휘적이며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벽을 때리거나 사물에 부딪쳐 파손시키는 경우.
파손된 것에 상처를 입어 다칠 수 있거나, 우연치 못하게 그 옆을 지나가던 사람이
허공을 지르던 컨트롤러에 가격당해 엄청난 부상을 당한 사건이 여러 차례 있었다.
때문에 이 문제점을 최소화 시키고자 만들어진 물건이 VR 서브 악세사리!
초기 서브 악세사리는 실용성이라고는 크게 없었고
상당히 비싼 가격에 많은 유저들이 반발을 일으켜 되려 VR 게임의 가치는 매우 하락상에 가까웠다.
그러한 하락상에 완전한 희망이 없는건 아니었다.
무려 없으면 내가 만든다! 식의 심의를 가진 유저들이 서브 악세사리를 저렴한 가격대의 재료로 직접 만들어 손보이자
그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퍼뜨려 많은 유저들이 그것을 따라하고 다시금 VR 게임은 상향선에 이르렀다.
물론 회사 측에서는 이들에게 스카웃 제시를 하여, 현재에 이르러 많은 서브 악세사리가 탄생시켰다.
대표적으로 몇가지를 짚어 본다면
스프링 바디슈트
각 관절에 스프링을 넣은 바디슈트.
저렴한 가격선에서 만들어지다보니 디자인과 아이디어는 저학년 수준이지만
나름 안전한 게임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악세사리이다.
예를들어 VR 격투 게임을 할시 스프링 바디슈트를 입으면 팔을 뻗는 즉시 탄성에 의해
곧바로 팔이 원래 자리로 돌아오게 되고
큰 타격감을 주기위해 크게 휘두를 필요 없이도 살짝 뻗기만해도 그 만큼의 힘을 가해진 것 과 같은 느낌을 얻을 수가 있다.
무선 인식 글러브
사실 VR이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컨트롤러 없이도 맨손으로 기기에 인식을 시키는
시스템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술이라 약간의 부족한 점에 맨손으로도 인식이 되지않는 것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것을 보안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선 인식 글러브.
특별한 점은 없고 컨트롤러에 사용된 칩을 심어 그럴싸한 게임용 글러브에 이식하여 만든 물건이다.
겉보기엔 큰 멋은 없지만 컨트롤러를 사용한 것 보다 편의성이 뛰어나고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인기가 많았다.
어떤이는 어느 만화에서 본것을 토대로 기다란 장갑의 팔 부분에 이식하여 한 손으로 팔 부분에 이식된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흡족했다고한다.
어디까지나 이 것 들은 과거에 만들어진 것들이며 현재에서 사용하는 유저들은 소수이다.
계속해서 많은 발전 끝에 나온 지금의 악세사리들은 실용성이 좋은 상품들이 몇가지 존재한다.
현재 광고에서 소개된 것은 밴딩슈트라 불리는 상품.
게임용 전신슈트에 특수 밴드를 부착시켜 사용자를 보다 편리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만든 서브 악세사리이다.
이 슈트의 장점은 실질적 공간에 대한 큰 제한을 받지 않으며 뛰고 걷기에 대한 제한은 물론 점프 및 하늘을 날으는 기능이 가능하다.
슈트에 부착되는 특수 밴드에는 AI기능이 탑재되어있어 게임을 플레이중인 사용자가
어떤식으로 움직이든 그 모션을 잡아 때에 따른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설정을 해준다.
밴딩슈트 구매시 업체의 직원이 현장 배송및 무료 설치와 조작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설치는 어디까지나 형식적일뿐 사용자 스스로 충분히 가능한 어렵지않은 일이다.
*가격은 현재까지 나온 것 중에 중 상위권 쯤되네. 다음에 한 번 주문해봐야지. ..좋아, 우선 가볍게 시작해볼까!*
업데이트 완료 알람이뜨자 곧장 광고를 내려 게임을 시작한다.
처음 눈에 보인것은 캄캄한 어둠에서 게임 제작에 도움을 준 각 회사들 로고와 대표 회사 그리고 게임 이름이 뜨면서 주변이 밝아졌다.
첫 시작에는 본인이 원하는 국가의 번역 글과 각종 플레이 셋팅 및 가입.
가벼운 본인 인증과 접속 ID와 암호를 설정후 순식간에 캐릭터 생성 화면으로 넘어갔다.
과거 VR RPG게임들과 비교한다면 처음 형식적인 것을 제외하고 지금 이 부분.
캐릭터 생성 부분에서 부터 눈에띄는 그래픽 향상과 미치도록 놀라운 생동감.
심지어 본인과 쏙 빼 닮은 인물 하나가 눈앞에 나타났다.
*워우~ 너무 똑같아서 순간 게임이 꺼진줄 알았네. 이게 지금의 VR 게임이라고? 미친거같아.*
티끝 하나 안빼고 똑같은 나머지 거울앞에 비친 자신의 모습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심지어 음성 테스트 기능이 있어 그것을 테스트하면 본인의 목소리가 그대로 캐릭터의 입에서 전달되었다.
사용자 1명당 기기 1대에 캐릭터 1개, 지문등록, 홍채등록, DNA 등록을 하는 이유가
이 자리에서 실감나게 깨닫게 해준다. 소름이 끼친다. 본인의 레플리카가 눈앞에 서있고 목소리까지 똑같으니.
회사 직원들을 갈아넣었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정도로. 이 게임은 가히 미쳤다.
*외형을 섬세하게 조정하는건 둘째치고 신체변형이.. 와! 거기 사이즈도 가능하다고? 진짜 미친거아냐!?*
확실하진 않지만 제작자들이 재미로 넣은걸 수도있고
혹은 게임내에 성관계 시스템을 만든건지 자세한건 그들만이 알고있을거란 판단이 선다.
PC게임의 모드라거나 콘솔게임에서 게임 회사내 자체적으로 중요신체 부위 변형을 넣은 게임은 많이 있었지만 VR 게임은 얘기가 다르다.
*그래도 성별 변형기능은 없네. 넷카마 방지같은건가.
아니면 DNA 등록때문에 성별 변경 기능을 추가하지 않았다는게 더 말이 될지도.
캐릭터 모델링은 3D, 외형은 살짝 이국적인 느낌나게...좋아!*
성별외에 나머지 외형 및 가벼운 신체 커스텀을 마친 후 마지막으로 남은 닉네임 설정.
이 부분에서는 아직까지 한글 닉네임으로 결정 할 수가 없다.
다른 국가도 마찬가지로 영어, 한문, 일어 이 3가지를 제외한 다른 언어로 닉네임 설정이 불가능하다.
*늘 사용하던 내 이름 스펠링이 친구들도 알아보기 쉽고편하겠지? 어디보자. Y.U.J...아 뭐야. 왜 J가 아니라 E야?*
닉네임을 짓다보면 종종 일어나는 클릭미스. 심지어 지우고 다시 쓰려고 했다가 캐릭터 생성을 눌러버린다.
*아닛!! 내 이름이 유진이지 유에는 뭐야. 심지어 캐릭터 지우고 다시 하려면 한달 패널티라니 돌겠네!
커스텀한 것도 세이브 안 시켰는데 그냥 해야하나.*
게임내에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그들이 정해둔 제한 시스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별 수 없이 유진이 아닌 유에라는 캐릭터가 탄생되었다.
심지어 캐릭터 커스텀에만 3시간을 투자했는데 커스텀 세이브 조차 안해두는 바람에 다시 금 3시간을 투자하기란 미친짓이나 다름없다.
또한 거기 사이즈에 집중한 것만 1시간은 걸렸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상당히 오랜만에 글을 쓴거라 부족한 점이 많을겁니다.
오타 및 지적 할 부분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글은 모바일로 작성하고 업로드 할 때는
Pc버전 웹으로 설정하여 업로드 한 지라 모바일에선 다소 불편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