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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가 그놈의 DJP연합인가 뭔가를 하면 어케 되는 건가

그 당에서는 무려 '국민의힘'과 함께 연합을 한다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내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 크다고 이야기 합니다.



근데, 정말 내란을 일으킨 게 더불어 민주당입니까?

계엄령을 선포한 게 민주당 당대표 였습니까?

국회를 점령하고 파괴하려 한 그게 민주당 사람이었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내란 유발이고 나발이고 민주당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수단을 쓴 것에 불과합니다.

'상대방'이 쓰는 수단만큼 수위를 높여가면서 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초반부터 탄핵을 생각했던 게 아닙니다.

당대표는 매번 윤석열 정부와 대화를 촉구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당대표를 포함한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압박하며 조여왔습니다.


국회의 권한인 법 제정에 대해서도 그랬습니다.

제정할 때마다 이를 막고 되돌렸습니다.

대화는 없었습니다.


방통위는 또 어떻습니까?

단 2명의 위원만으로 모든 걸 하려 했습니다.

거기서도 대화는 없었습니다.


대화, 즉 정치의 실종은 탄핵을 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치와 대화의 차단은 권한 남용이었고, 헌법의 파괴였으니 말입니다.

그랬기에, 헌재에서도 탄핵을 의회의 권한 남용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습니다.

그 탓을 하며 내란 주도 세력에게 붙겠다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를 'DJP'연합이라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과연 그들은 어찌 될 것인가?

그당시 '충청 자민련'인 JP만큼의 세력도 없는 그들은 어찌 될 것인가?


김한길, 조경태, 김동철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세월호 당시에 그들의 행동을 기억하는 이들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당을 깨고 나와, 지금의 그들이 윤석열 정부에서 어디에 있는지 기억하는 이들이 있을 겁니다.


저는 그들을 떠올려 봅니다.

당시 문재인의 한발 더 나아가는 정치를 보며 '중도'만 이야기 했던 그들.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지금의 새미래가 국힘으로 가면,

과연 새미래의 사람들은, 그리고 그들을 지지했던 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참으로 궁금해지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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