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로/하와유도 정말 좋은 곡이죠 ㅠㅠ
사실 헬로우 하우 아 유 가 우리나라식 표기에는 더 맞을 것 같은데
하로의 중의성 때문에 그런지 일어 표기 그대로 읽는게 대부분인 것 같네요
하로가 영어 인사 Hello도 있지만 가사에서는 건담의 하로로도 쓰이기 때문...
애초에 영어면 하로- 장음까지 붇는게 정확합니다 ㅋㅋ
제목이 처음부터 중의성을 노린 것이죠
그래서 그 중의성을 살리는 하로/하와유라는 번역을 저도 선호합니다
뭐 아무튼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이 곡은 가사가 너무 좋아서 빠지게된 곡이에요
과한 은유를 쓰지 않아 이해하기 쉽고
그러면서도 공감하기 쉬운 가사가 참 마음에 듭니다 ㅎㅎ
특히 내가 살아온 급여는 누가 주나요? 이 부분...ㅠㅠ
유명한 곡인 만큼 좋은 커버도 참 많지만
카노 커버에서 느껴지는 무기력함과 연약함이 가사를 너무 잘 표현한다 생각해서
전 카노 커버를 매우 좋아합니다 ㅎㅎ
니코동 업로드 ver.
카노 3집 rye 수록 ver.
당연히 녹음 퀄리티는 앨범 쪽이 훨씬 좋고 피아노로 어레인지되어 잔잔한 맛이 있죠
근데 니코동 버젼의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와
열화된 음질이 또 감성이 있어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