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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이 문명5를 맛있어하시니 문명6도 맛보셨음 좋겠어요

문명 시리즈는 버전이 하나 나올때마다 팬층이 달라질 정도로 대격변을 겪는 게임인데


저는 5도 6도 맛있게 잘 먹는 편입니다


그래도 둘 중 뭐가 더 맛있냐고 묻는다면 6쪽이 쪼오금 더 취향인 편이긴 해요.


제가 생각하는 문명 5와 6의 큰 차이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노동자의 변화


5의 노동자는 일을 시키면 일정 턴 후에 작업이 끝나는 식이었지만


6의 노동자는 특이하게 한턴만에 작업을 완료합니다. 대신, 노동자의 사용 횟수에 제한이 있어서


사용 횟수를 소진하면 노동자도 소멸합니다. (기본 3회, 불가사의나 정책 등으로 횟수 증가 가능)





2. 도시 건물의 변화


5에서는 불가사의도, 도서관도, 극장도 전부 도시 건물 하나에 몰아넣을 수 있었습니다.



수녀님이 문명5를 맛있어하시니 문명6도 맛보셨음 좋겠어요_1.png

그래서 도시 한칸에 모든 인프라를 몰아넣는게 가능했지만


수녀님이 문명5를 맛있어하시니 문명6도 맛보셨음 좋겠어요_2.png

6에서는 불가사의나 도시에 버프를 주는 건물들이 도시 영역의 한칸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이 도시에 어떤 건물을 지어야할지 굉장히 고민하게 되는, 도시 꾸미기와 비슷한 요소가 추가됩니다.

잘꾸며진 도시는 위의 사진처럼 시각적으로 멋진 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눈이 즐거워지기도 합니다.




3. 커스텀이 가능해지는 사회정책


수녀님이 문명5를 맛있어하시니 문명6도 맛보셨음 좋겠어요_3.png

5에서는 사회정책이 고정적이고 획일화된 느낌이었다면


6에서는 과학 테크트리나 문화 테크트리가 개방될때마다 새로운 정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정책들을 내 입맛에 맞게 골라 유동적으로 설정이 가능해지죠.




4. 도시의 발전을 도와주는 총독


수녀님이 문명5를 맛있어하시니 문명6도 맛보셨음 좋겠어요_4.png

문명 6에서는 "총독"이라는게 추가됩니다. 총독은 각각 자기의 장점이 하나씩 있으며

총독이 배치된 도시에는 그 총독의 버프가 주어집니다. 총독은 어떤 도시에 임명되더라도 다른 도시로 파견도 가능하며

고유의 업그레이드도 존재해서 도시 운용에 큰 도움을 줍니다



5. 종교승리의 추가


수녀님이 문명5를 맛있어하시니 문명6도 맛보셨음 좋겠어요_5.png

의외로 착각하는것 중 하나인데... 문명5는 종교승리가 없습니다.


문명 6에서는 우리의 종교를 다른 문명에 많이 퍼트리게 되면 승리할수도 있게 되는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타국 종교를 반기는 국가도 있지만 싫어하는 국가도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선전포고가 걸려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승리의 쾌감은 좀 낮은 편이지만 달성하면 묘하게 뿌듯해집니다. 오직 로제타만




가볍게 즐기려면 5, 머리 쓰면서 즐기기에는 6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같은 시리즈이지만 많은 변화가 있는 문명 6입니다. UI나 최적화 쪽은 6쪽이 좀 더 즐기기 좋으니까


문명 5가 맘에 드셨다면 6 찍먹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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