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건담 45주년을 기념해 나온 베스트 메카 콜렉션 리바이벌
처음 나왔던 건프라에 최신기술을 때려박아 나온 소위 말하는 뉴트로 제품이지요.
박스에 적혀있던 "이 킷에 아무로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이 킷에 아무로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45년 동안 쌓은 기술과 진화의 증거가 확실히 들어 있습니다."로 수정된게 인상적이지요.
45주년인건 건담이지 그 다음해에 나온 건프라는 아니니까 저 문구는 다소 틀리지 않았나 싶네요.
올해로 45주년인 제품은 반다이의 프라모델이 아니라
크로바의 DX완구입니다!
뭐, 당연히도 반다이가 저걸 만드는건 하면 안 되는 짓이긴 하죠.
라는 이유로 진정한 45주년으로 만들기 위해 해당 제품의 컬러로 도색했습니다.
무기를 제외한 본체
스티커 부분은 붙을 면적을 측정해서 도안을 만들고 인쇄해서 테이프로 코팅한 뒤 붙였습니다.
적당히 쌈마이해 보이는 질감이 만족스럽네요.
원본과 비교
은색과 스티커가 추가된걸 제외하면 의외로 색이 아주 어긋나진 않습니다.
뒷면은 노란색이었던 당시 제품의 등짝을 반영했습니다.
빔샤벨도 왼쪽에 하나 뿐 이었지요.
메인카메라와 발칸을 색분할 해주었지만 굳이 다시 같은색으로 덮어버리는게 즐겁더군요.
얼굴은 당시 제품을 반영해 눈 아래 부분에 조금 흰색을 칠했습니다.
SD건담에서 해당 제품이 모티프인 로버건담에도 반영이 된 콧잔등인데 크로바 제품을 반영한 작례는 많이 보여도 저 코를 구현한 작례는 보기 힘들더군요.
무기를 쥐어준 사진
당시 로보트 장난감 국룰인듯한 애니의 타이틀 로고 스티커를 방패에 붙였습니다.
보통은 배나 가슴에 붙던 모양이더군요.
빔샤벨은 당연히 손잡이와 칼날까지 노란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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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