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동안 눈팅만 하다가 요즘 보는 장소인 여기에 글을 적게 되네요.
너무 떨려서 이렇게 글로 남기니까 조금은 진정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극 내성적인 성격이라 가게에 양해를 부탁하는 전화를 하기까지도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꽃다발 + 반지(아직 사이즈 몰라서 오픈링으로 준비했어요) + 편지 준비했고요.
오후에 영화보고, 저녁식사 자리에서 할 예정입니다. (이 정도까지 할 수 있는 제가 스스로도 신기함)
수녀님과 으른양님들 글을 읽어주셨다면 오늘도 좋은 주말 보내시고,
밤에 돌아와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