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서대문) 박물관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100년의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며 사건을 푸는 리얼시뮬레이션이 있어서 해봤어요
노트를 펴면 문제가 있고 현장을 돌아다니며 단서를 모아서 문제를 풀면 됩니다
내용 말하면 재미없으니 마을 사진 찍은것만 보여드리죠
본 으른양 초등학교 1,2학년까지만 해도 저런 책상이었어요
석탄난로에 도시락 올려먹는 건 안해봤지만
첫 구간부터 반갑습니다
급훈이 야 쟤 깨워라네요 ㅎ
다음 장소 오락실
슈퍼마리오 초기작도 있었어요
도스컴퓨터로 너구리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라떼는 말이여 눈꽃빙수 그런 거 없었어!! 저기다 얼음넣고 갈았지!!
옷갈아입히기는 당대 여아들 필수템
(몰래하는 남아들도 있었지)
다음은 만화방 입니다
햐...
탐나네요
가져가고 싶었어요
정겹습니다
띄-어터를 가봅시다
근데 동네에 영화관 있었던 으른양들은 다 유복한집 아님?
전설의 대사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
이거에여 이거!!!
들어갈때 보이는 자개장부터 저 마루바닥!!
왠지모르게 큰집냄새나는 분위기에요
이것이 한국의 가정집이다
근데 저정도면 잘 사는 집이죠?
음악 다방
카페라고 하면 안됩니다 다방이죠
옛날 의자랑 테이블들이 많이 있었는데
전부 어르신들께서 차지하고 추억회상 중이시더라구요
햐 저 저 엘피판
채-신 아이돌을 홍보중인 포스터
신-녀성들과 신세대 청년들이 모이는 회관
어우 탐난다
마침 입고있던 두루마기랑 잘 어울려서 한컷
xxxx년 김두한은 오렌지병으로 어쩌고
마지막 장소까지 방문
기자수첩을 완성하고 받은 돈의문 현판 열쇠고리
이쁘지 않나요
정말 잘 만들어 뒀더군요
근현대사 좋아하는 분들 가시면 환장 할 것 같습니다
기자수첩따라 진행하는 야외방탈출(?)도 섬세하게 잘 만들었어요
주말에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돈의문으로 나들이 가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