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 넘어서 늦게 갔지만
방문객들은 정말 많던.
그래도 늦게 간 덕인지
줄 기다리는 스트레스 없이 바로 입장한 건 좋았습니다.
사람도 많고 괴상한 부스도 많고ㅎㅎ
[시구레(16)-간암으로 사망]
이런 동인 행사 왔으면
타코야키 먹어보는게 제 국룰인데,
행사장 먹거리는 좀 실망했습니다.
먹으러간 행사는 아니지만
다 식은 타코야키와, 다 식은 닭강정이라니ㅠㅜ
닭강정은 한입 크기가 아니고 너무 커서
먹기 힘든 것도 아쉽더라구요.
가서 건져온 굿즈들은 이 정도?
이번에는 주로 일러북 위주로 건져왔습니다.
표지에 실루엣만 있는 일러북은
펼치면 이런 내용입니다.
(보기만 해도 내용은 짐작되리라 생각해서 설명 없이 넘깁니다)
아크릴 스탠드 조립도 후딱 해봤습니다.
몇달전 8월 서코도 가보고
어제 일러페스도 한 번 가봤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행사 운영 매끄럽게 진행하는 건
이번에 2회째 행사 여는 일러페스가 나은 거 같더라구요.
적어도 부스가 어디가 어딘지
알아먹기 쉽게 모든 부스마다
숫자표 달아두고
부스 관리하는 거 만큼은 일러페스가 훨씬 나은듯.
줄 세우기 관련은
일러페스는 늦게 가서 이건
서코랑 비교하며 이야기 할 순 없겠네요.
그나저나 이젠 예전 같지 않아서
이런 대형 행사는 자주는 못 갈 것 같습니다.
이동하는데만 벌써 지치네요ㅠㅜ
암튼,
덕질도 젊어서 해야 하는 것이니
우리 수녀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그럼 이만 줄여요. 로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