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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낚시터 갔다왔어옹

얍 꼬모 프렌들리 사이즈


실내낚시터 다녀왔습니다.


지금 연재중인 작품을 완결까지 달려보려고 나흘동안 11편을 쓰니 뇌가 불타는거 같았슴니다


고향에 있을때, 가끔 어머니랑 같이 실내 낚시터에 간게 생각나서


머리나 비울겸 잠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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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런 느낌의 공간이었습니다.


시간당 입어료 얼마 주고 낚시대, 미끼 전부 빌릴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두시간동안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찌만 보며 물멍 찌멍 때린거 같습니다.


혹시 잡았냐구요?
















당신의 낚시시간. 당신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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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되었다, 나의 안주로.


사실 좀 어이없게 잡았습니다.


입질이 와서 낚시대를 쳐올렸는데, '옆치기' 라고 해서 지느러미에 바늘이 걸려 올라왔습니다.


근데 웬걸.


자기들끼리 지느러미가 얽혔는지 두마리를 건져 올렸더라구요.


낚시터 원칙상 이러면 잡은거로 인정이 안된다고 합니다.


헌데 처음 오기도 왔고, 낚시터 오픈하신 2년동안 보지 못한 진풍경 보여줬다고 한마리 낚은거로 인정을 해주시더라구요.


잡은걸 무게 달아서 포인트로 주는 집이 아니라 잡은걸 즉시 회떠주는 곳이라서


제가 잡은 작은 도다리 하나랑 옆 수조에 빼둔 고기 하나 해서 두마리 회쳐왔습니다.


아마 이거 놓고 방송 볼거같네요.


진귀한 경험 잘 하고 온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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