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여기엔 뭐가 있길래 이렇게 정성들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이 박스엔 그렇게 많은 프라가 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등짐이 한가득인 애들이 많아서 본체 따로 등짐 따로 포장 해놨네요.
여기도 재미난 프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모데로이드 마징카이저 시리즈, 가샤폰 마징가z 상체 스태츄, MG 구프 마쿠베 전용기 등등
하이레졸루션 등급으로 나온 윙건담ew버전(닭날개)은 소위 이쁘고 비싼 쓰레기로 발매 당시 참 욕 많이 먹었드랬죠. 저도 조립하면서 어찌나 욕을 했는지. 진짜 이쁜거 빼고 모든게 최악인 프라였습니다. 그래놓고 한정판으로 나온 윙건담ew얼리버전(각진 날개)은 전에 나온 닭날개녀석이 가진 단점을 죄다 보안해서 나와서 진작 좀 이렇게 만들어서 낼 것이지 그 와중에 한정으로 내고 앉았네하고 욕했던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여긴 유니콘 밭이네요. HG, RG, MG, 할것 없이 죄다 유니콘입니다.
밴시? 페넥스? 솔직히... 색놀이라고.. 생각...해요...
뭐 암튼 또니콘이라고 반가를 욕하지만 잘팔리니까 이렇게 많은 제품을 내준거겠죠.
(욕하면서 사는 나같은 인간들 많았을거야...)
근데 rg풀아머유니콘은 뭐한다고 저렇게 막 칠해놓은걸까요 과거의 나란 놈은.
여기 두개의 건프라가 있습니다. 진 무사 건담과 무사건담 mk2죠.
기억을 더듬어 보시면 일본식 라멘전문점, 돈가츠 전문점, 초밥집 같은 곳에서 원피스 피규어들이랑 얘를 분명히 보셨을겁니다.
확실히 이쁘긴 이뻐요. 이녀석은 개인적으로 만점 주고 싶은 프라모델입니다.
프라가 취미이신 분이라면 꼭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악명 높은 프라모델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이름하야 MGEX 유니콘건담. 발매 당시에도 괴랄한 가격과 괴랄한 조립난이도로 유명했죠.
이놈 조립 난이도가 왜 괴랄했냐,
이렇게 PG에서나 있었던 전신 LED기믹을 밀어 넣었기 때문입니다.
조립 좀 한다는 분들도 저 놈 배선하다 끊어 먹었다는 비보가 참 많았더랬죠.
LED선이 파손되면 그냥 MG유니콘을 약 5배의 금액으로 산 꼴이 되기 때문에 악명 높았습니다.
(야이 이 돈이면 PG를 사지!)
자~ 그럼 이번 박스에 프라들도 다 소개 해드렸으니 다시 정리를~
돼지는 꿀꿀~ 오늘도 꿀꿀~ 라면을~ 끼리 먹네~ 꿀꿀
이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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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잊은 것 같은데...???
아몰랑.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