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뭐라도 자랑??!
안녕하세요. 죄수번호 달고 있는 김멘붕입니다.
약 6년전에 일본 기숙사에서 1년 살면서
사케와 칵테일에 꽂혀서 마시고 모아뒀던 술병들입니다.
귀국 전에 방 정리하면서 찍고 다 버렸습니다.... ㅠㅠ
호다닥 찍은거라 뭔가 예쁘게 디피해놓고 찍지는 않았네요.
같은 병은 다 뻈습니다.
여행 갈 때마다 두세병씩 사 왔습니다. 배송시켜 먹기엔 일본 택배 너무 비싸서....
박스는 술병 더 많아보이라고 같이 쌓아 봤습니다.
칵테일은 사케보다 좀 늦게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출장나온 과장님 등등 많이 타 드리다 보니 생각보다 이거저거 많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지금 보니 짐빔 화이트는 두개 중복이네요
신나게 마시고 1년만에 3~4kg쯤 찐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쌓아놓고 마시는 일이 없겠지... 흑흑.. 독립할까..
아래는 보-너스
일본에 일하러 간다 하니 반대로 일본에서 와서 일하시던 분이 선물로 주셨습니다.
소설판 작가님 사인본입니다.
공부할 때 쓰라고 일본어판도 (사인없음) 같이 받았습니다.
건담... 은 하나도 안보고 캡슐파이터 겜으로만 즐겼는데 대체 왜..?
그리고 왜 하필 5권이지?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저 작가님이 친누나?라서
본인도 딱히 원치 않은(??) 메탈빌드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받아서 전시해두고 있다고 합니다... 어 이거 나한테 자랑하는건가...?
아무튼 뭐가 뭔지 모르지만 처분하기도 뭐해서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