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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님의 화장실 전등 교체 방법!!! (스압)

저도 아날로그적인 글을 좋아하는 관계로 영상이 아닌 글로 씁니다. 


사실 검색하면 동영상 많아요. 


일단 확인필요 사항. 


사사님 화장실 전등의 크기가 몇인가??? 6인치? 8인치? 10인치? 


느낌상 10인치 아니면 8인치 일거 같긴 한데....


인터넷 검색 시 네이년 검색 [다운라이트] 로 검색하시면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근데 가격 비싼 거? 싼 거? 별 차이 없으니 적당히 싼 거 써도 됩니다.


어차피 내 집 아니잖아요! 내부 구조가 아무리 이뻐봐야 겉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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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6인치 지름 18cm입니다. 180mm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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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8인치 22.7cm 짜리구요. 꼭 정확할 필요 없습니다. 22cm짜리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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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0인치와의 비교샷. 10인치는 25cm네요. 


참고사항으로 1센치 정도는 허용 범위이므로 대략적인 사이즈만 맞으면 다 됩니다.

이유는 막상 뜯어보면 천장 구멍이 대충 되어있고 의외로 여유공간이 있어서 움직여보면 다들 움직입니다. 


대충 천장에 자를 대보시고 얼추 사이즈 파악하신 다음에 6, 8, 10 인치 셋 중 하나 고르시면 됩니다.

어제 제가 본 영상 사진으로는 정확한 인치까진 파악이 좀 어려웠거든요. 

아마도 8인치 아니면 10인치 둘 중 하나 일 것 같긴 한데...


이제 필요한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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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이 고무가 들어간 장갑. 그리고 드라이버. 위는 제가 쓰는 장갑입니다만, 목장갑에 빨간 고무 붙은 거 사용하심 됩니다. 만약 이런 장갑이 없다??? 


설거지 하실 때 쓰는 고무장갑 쓰시죠. 어차피 전기가 직접적으로 손에 닿는 것을 피하고 다치는 것을 피하는 용도인데 굳이 없는 걸 사러 나갈 필요 없습니다. 있는 거로 써야죠. 


그리고 드라이버는 -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근데 드라이버가 사사님 집에 과연....???? 있을까???


그럴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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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로 쌓여있을 플라스틱 숟가락 쓰면 됩니다. (사진은 그냥 숟가락)

어차피 천장에서 전등 뜯을 때 쓰는 용도이므로 전등과 천장 사이 빈틈에 살~포~시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을 사다리!! 천장에 손은 닿아야지요.... 사다리 없으면 의자라도 쓰시되 가급적이면 흔들리지 않을 의자를 쓰세요.

(키 되시려나...? 내 기억이 맞다면 사뮤살롱에서 165? 근처시라 했던 거 같은데)


이제 형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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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게되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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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보면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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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주황색 손잡이 같은 것이 스프링이고 이게 천장에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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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벌려보면 이렇게 되는 구조고, 놔두면 다시 위의 사진처럼 됩니다. 확 놔버리면 트랩에 걸려버릴 수 있으니 조심할 부위입니다. 

이거 무의식적으로 잡지 마세요. 또 멍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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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할 전선은 보통 이렇게 두 줄입니다. 가끔 전선이 세 개 이상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요기 두 개의 전선 외엔 거의 쓰질 않습니다. 

이건 때어낼때 해당 다운라이트를 잘 살펴보거나 단기기억상실증을 대비하여 분리 전 사진 촬영도 도움이 됩니다. 




자아! 도구 준비와 형태 확인을 하셨으면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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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 틈새에 일단 드라이버 ㅂ....ㅏ.... 꽂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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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랫대의 원리로 ㅂ.... 대체 단어가 생각 안나네 벌렷! 아니 왜 글이 야해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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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리고 손으로 잡아 당기면 이렇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날아가라 음란마귀. 너무 유게세월이 긴가?)

*주의점은 지금 저기 빨간 표기 한 곳은 스프링이 있는 곳으로 저 부위를 잡으시면 꺼낼 때 손이 덫에 걸립니다. 

그러므로 그 외의 부분 제가 잡은 것처럼 살짝 옆을 잡으세요. 좀 뻑뻑할 텐데 그냥 잡아 당기면 됩니다.

근데 혹시나 부실시공 인테리어라면 저 스프링 트랩을 잡으시되 확실하게 잡고 튕겨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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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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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꺼내보면 대충 이렇게 전선과 전선 사이에 이렇게 결합부가 있을 겁니다. 파랑표기는 손대지 마세요. 사용한다면 빨간 부위입니다.

허나 구매하신 제품이 저 하얀 중간 결합부가 같이 있는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기존 거 쓰는 게 더 안전하긴 하므로 그럴 경우엔 구매제품의 결합부를 제거하셔도 되는데 좋은 것은 전력차단? 뭐 어떤 기기가 달린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파랑을 때어내고 끼면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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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빨간부위 쓴다 생각하고 진행한다면, 요렇게 전등과 연결된 부위를 꾹 누르면 전선이 툭 하고 빠집니다.

이때부터 피부에 전선이 닿으면 안되므로 절대로 조심! 감전사 절대 조심! 

가버리고 싶진 않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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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표기한 스위치 누르면 저 전선이 쉽게 빠지거나 혹은 지 멋대로 쑥 하고 빠질 겁니다. 


새로운 전등을 낄 때도 저길 누르고 전선이 빠진 위치에 새것의 전선을 박.... 아니! 꼬...ㅈ.... 아니!!! 넣으면 됩니다. 


전등에 있는 선 두개 중 좌우라거나 + - 라거나 이런 것은 없으니 그냥 저 결합부 2개에 전선 2개를 각각 하나 씩 연결 하면 됩니다.


합체가 끝나면 이제 다시 전등을 천장에 달아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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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살짝 손잡이를 벌려서 타공된 천장 한쪽에 걸칩니다. 대충 걸치면 되요. 저 쥐덫같은 트랩 사이에 끼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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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머지 한쪽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벌리세요. 그래야 타공 된 천장에 넣기가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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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지요. 끝부분을 저기 사이에 밀어넣기 까지만 했으면 95%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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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살~살~ 대충 천장에 올려 넣어버리면 됩니다. 


대충 요상태로 넣어버리면 알아서 트랩이 동작해서 고정되니 대충 넣으세요. 


그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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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됩니다. 


화장실 천장 매입등 교체방법!!! (ft. LED 다운라이트 교체하기) - YouTube


혹시 모르니 전문가의 영상도 하나 올리겠습니다. 






마침 안그래도 서버실 쪽 등이 나가서 하나 새로 갈아야겠다 하고 있던 참에


사사님이 help! 도움! 


요청하셔서 기왕 하는 거 했습니다. 


사진 촬영을 같이 하느라 평소보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는데 (한손으로 설치하니 끄응...)

실제로 아무 일 없이 제가 진행할 경우 2~3분이면 작업이 완료됩니다. 




매장 인테리어 가벼운 수리는 사람 부를 시간과 돈이 아까워서 그냥 직접 다 해버리다 보니 이 정도는 정말 별거 아닌 축에 속하긴 하는데....

(나란 인간 드릴질 잘하는 남자.... 못과 망치과 톱과 나무만 있다면 못 만들 가구는 없다. 이쁘지 않아서 글치....)


어여쁜 여성이신 사사님의 경우 이 글을 보시고 할 수 있겠다면 하시고, 아니면 업자 부르시는 게 수월할 수도 있습니다.

아님 군대 다녀온 남자를 모셔서 해결하시거나 빠른 시일 내에 남친을....


에휴...


나도 여친 언제 만드나....3040 어디 남친 간절한 분 없냐???? 


혹시 모르니 미리 까는데 남자는 가라...! 쪽지남 사절이여! 운동남도 사절이여! (쪽지녀는 환...영?)



아무튼 사사님 이 글 보시고 화장실 등 무사히 잘 교체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해드릴 수 있긴 하지만, 저도 이제는 여친 집 외엔 안 가는 것이 맞으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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