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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에서 시작된 카레 만들기...



더운 여름날

입맛도 없고 식사는 정말로 배고픔만 채우는 용도만 했었는데

최근에 갑자기 카레가 먹고싶었습니다.

그것도 '일식'카레!


(소리 들립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있던 

소고기를 몰래 빼내서?


양파는 채썰고! 캬라멜라이징!

감자는 큼직하게!

당근은 싫어해서 PASS!!!

고기는 🐮소고기로!

숨김맛으로 🍫초콜릿 한조각!

토마토 소스(캐찹아님!) 한숟갈!


해서 '비프카레'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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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완성된


내 욕심 그득그득한 비프 멘치카스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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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생각했던맛 그대로라서 아주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남은양은 "가족이 먹겠지...?"

싶은 안일한 생각이 시작이였습니다...


저녁에 카레를 보더니 그날 저녁 냄비를 싹싹 비웠네요.

여기까진 참 행복한 가족이죠?

.

.

.

.

.

.

그치만... 카레가 우리가족에게 너무 맛있었던게

문제였습니다...


네... 더 해달랍니다.


저도 뭐 한 그릇정도 더 먹고싶은데?


싶어서 퇴근길에 이번에는 고기에 비계가 붙은 지방끼 있는 카레가 먹고싶어서

돼지고기 전지를 사왔습니다.


(다른집은 모르지만 저희집같은경우 돼지고기 전지는 김치찌개에 많이 해먹습니다.)



(소리 들립니다.)



그리하여 만든 고기 듬뿍!

만든과정은 같지만 고기만 다른

포크카레!(챠란~)


근데 저는 나중에 먹으려고

잠깐 볼 일 보고 왔는데....


다 먹어 버렸네요...

(내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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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쉽긴하고...


마지막!으로 저도 먹고 가족도 설마 3일차? 했는데 OK!승인 받아서


오늘 3일차 카레를 또! 만듭니다.


(소리 들립니다.)



물론 이번엔 냉장고에 남은 고기들을 좀 모아서 만든 카레입니다.

고기가 왜케 많아? 할수도 있는데 그냥 냉동고 짱박혀있는거 총집합 입니다.

네...당분간 저희집 고기반찬은 없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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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지금 사사님 방송 보면서 먹는 카레!


그런데 고기가 잡다하면서 많아서 인지...

아님 이번에 양배추를 넣어서 그런지...


카레에 있는 고기육즙?과 양배추의 시너지?로

뭔가 카레를 먹는데 장조림? 일본으로 치면 니쿠자가(고기감자조림) 애니에서 많이보던 그걸 먹는듯한 식감이네요.


와! 카레로 장조림까지 먹는기분이라면 이거 1석2조 럭키비키!


횟수를 거듭할수록 고기의 퀄리티는 좀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카레는 맛있네요.


그리고 이 카레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카레는 쳐다도 안볼 예정입니다.







저같은 경우 좀 과할지 몰라도 여러분들도 


생각나실때 한번 생각만말고 우선 시도 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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