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은 사진 더 잘찍는 분들도 많고 설명쓰기도 귀찮으니 패스하고 인상 깊었던 몇가지만 올리겠습니다!
부산 <-> 후쿠오카 여객선 내부에 매점 포함 여러 시설이 있어서 바다위에서 즐기는 기차여행 느낌으로 편히가기 좋더라구요
일단 탔으니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인증샷부터 박았습니다.
카멜리아호와 헬로키티 콜라보 볼펜! (내돈주고샀지만 내꺼아님)
내부 오락실에 인형뽑기가 있는데 집게힘이 강해서 조준만 잘하고 파도에 배가 흔들려서 떨구는 억까만 안당하면 그냥 뽑힙니다. 그래서 다 초토화당하고 남은 인형도 얼마 없네요
새벽동안 꿀잠자고 다가오는 하카타항을 바라보면 라면 한컵 마셔줍니다.
도착후 옆에 있는 하카타항 포트타워에 올라가 타고온 카멜리아호를 배경으로 또 인증샷 박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노모
한국사진 아닙니다. 요즘 일본이랑 한국이랑 본진 바꿔치기 수준으로 상대방 음식점 생긴다더니 진짜인가 보더라구요
신칸센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아무리봐도 상의탈의 거유곰돌이 (왼쪽아래 영문을 봐도 for chikubi gate인데 오타나서 chikushi라고 써있네요)
숙소 화장실 세면대 비누 거치대가 아무리봐도 너무 야해서 뷰릇 해주고 왔습니다.
월,화요일 내내 흐리더니 떠나는 날 되니까 날이 맑아졌네요 하카타항 옥상 전망대에세 카멜리아호 배경으로 혼자 흐느적거리는데 찍혀버렸습니다.
약 6시간의 항해 후 부산에 도착하니 보이는 재봉틀(아님)
별 생각 없었는데 어차피 저녁에 휴게소 식당 문닫아서 컵라면이나 먹느니 부산구경 겸 저녁먹고 출발하자는 말에 넘어가 부산에서 저녁 + 커피탐하고 서울로 올라가며 여행은 끝나게 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리는 곰돌이 케이크와 빨대, 그리고 약간의 아이스 아메리카예스만 있으면 훌륭한 스캇물이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