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사고모, 그리고 토끼풀 여러분. M입니다.
이번에 꼬모가 이벤트를 한다고 하셔서 부처님 오신 날의 힘을 빌어 대청소를 하고,
사진도 찰칵찰칵 찍었습니다만...
흔하디 흔한 오타쿠의 방이 뭐 볼게 있겠나 싶어 키우고 있는 펫 사진을 메인으로 찍어봤어요.
따라따라따~(대충 러브하우스 브금)
현관으로 들어가면 정면에는 화장실, 좌측에는 게스트룸과 우측으로는 거실이 있습니다.
거실에는 쓰지도 않는 구형 티비와 보드게임, 인형들이 장식되어 있구요.
맞은편은 쇼파가 있지만.. 잡다한 빨래들을 얹어놓은 관계로 스킵!
게스트룸에는 건프라를
서브룸에는 피규어를 쌓아두고 있습니다.
정리를 한 번 해야겠지만..
일단 이번 주는 거실 대청소로 이미 지쳐 또 미루겠군요.
안방은 별거 없고 침대와 컴퓨터, 그리고 사육하고 있는 도마뱀들이 있습니다.
사실상 주 거주 구역은 여기 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첫 번째 사육동은 크레 성체들을 사육하고 있는 곳입니다.
올해 초 부터 열심히 알을 낳고 있는 아이들과 짝이 되는 수컷.
그리고 새로 키워 올리고 있는 준성체 아이들이 있는 곳이에요.
두 번째 사육동은 고온종 도마뱀들의 사육 렉사와 함께
올해 태어난 아가들을 세팅해놓은 사육동이에요.
그 중에서도 오늘 보여드릴 아이는!
꼬모가 이름 지어주셨던 토케이 게코인 하치미입니다.
보이시나요?
어디갔나 찾고 있었는데 등 밑에 있더라구요.
말 그대로 등잔 밑이 어두웠습니다.
덕분에 놓칠 뻔 해서 카메라 무빙까지 포기했습니다.
여름이 오기 전에 아마 짝이 될 수컷을 데려와야 할 것 같아요.
주인도 못 하는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보낼..
마지막으로 그럼 새로 데려온 아이, 그리고 새로 태어난 아이 사진 올리면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