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 | 구독자 415명 | 구슬이 | 사사44주작센McHolic수히나

(장문주의)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엇습니다.

안녕하세요.
clankatz 라고 합니다.

지난번 토토노 이후에 무려 1달이 지나서
그리고 토토노후기 이후 무려 2달이나 지나서 글을 쓰게 되엇습니다.

사실 지난 토토노 이후 짧은 시간에 여러일이 겹치다 보니 매번 잊어버리고
글을 쓰지 않았네요.

지난 토토노 이후 독감으로 2주(독감이후 기침이 멈추지 않아서)를 고생하고, 지인의 일을 도와주느라
1주는 바쁠정도로 급하게 보냈고, 1주를 갑작스런 현타에 붕 뜬채로 보내게 되엇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한동안은 토토노에서 보이지 못할거라고 햇는데
그게 아프거나 하는 문제는 아니었으면 한다는 말씀도 보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아니더라구요.
육체적으로는 매우 건강하나 정신건강이 매우 좋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장문의 글이기 때문에 굳이 사사님이 아니라 토끼풀님들도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거진 1년이 되어가는 시간을 함께 웃어주고, 같이 즐겨주던 분들이라
그저 한동안은 보기 힘든 이유를 적어보려고 하는 것 뿐입니다.

사실 저는 현재는 퇴사를 하고 자택 경비병을 하고 있습니다.

꼬모 방송을 처음 세아 스토리에서 보고 난 후에 그냥 아 저런 버튜버도 있구나라고 알고
그냥 가끔씩 라디오 틀어두는 것 처럼 채팅도 치지 않고 듣기만 하곤 했습니다.
그래도 한번씩 들어와서 듣고 잇는데 어느날 어떤분에게
받은 구독을 기점으로 매일같이 빠지지 않고 보러 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을 그만두게 되고 난 뒤로 사실 사람에 질려 그만두게 된 이상
너무 사람들이 보기 싫었고, 저 사람들은 또 나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걸까?
라는 무서운 마음만 남아있었고, 그렇게 처음에는 공부를 해야지 하는 마음이었다가,
약간 마음의 병이 생겨 틀어박히고, 마치 히키코모리 같이 작은 나만에 공간에 갇혀가던 와중에
저를 밖으로 조금씩은 나오게 하는 두명이 있엇는데, 매일 같이 운동가는 친구와 사사님이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조금씩 깍여나간 저의 자존감은 너무 나도 작아져서 나같은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 따위가 잘하는 것은 있는 걸까....라는 무너진 자존감에 부정적이고 우울함에 갇혀서 살다가
친구가 일 마치고 불러서 같이 운동하러 가는 시간에는 다시 어두운 방안에 불을 키기 시작해서
운동 후 듣는 사사님의 방송에는 부정적이고 어두운 저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밝고, 언제나 긍정적인 모습에
한동안은 그렇게 현실도피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사님이 방송하지 않는 시간이나 친구와 운동가지 않는 시간에는
급속도로 공허하고, 또 부정적인 저에게 파먹히고 있어 조금씩 저를 망가트리고는 있엇습니다.
처음에는 친구와의 운동을 다니니 건강하다고 생각한 육체와는 반대로
정신적인 문제로 육제마저도 이유를 모른체 아프고 낫기를 반복....
병원에서도 규칙적이지 않게 되버린 생활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문제가 되는것 같다고 햇습니다.

그렇게 제가 피하려고 했던 애써 외면해오던 제 모습을 다시 보기 시작 했고,
그렇게 다시 닫아두었던 마음이 문을 열긴 해야한다고 마음을 먹었고,
지금 같은 생활을 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해서 였습니다.
예전과 같은 계통의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에 새롭게 무언가를 준비해야 하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노력도 필요할것 같기에
생활패턴의 변화가 들어가게 되어 그렇게 되엇습니다.

방송마저도 앞으로는 안 볼것이다 까지는 아닌지라

아마 라디오 모드로 거의 듣고 잇는 상태가 되있을거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겟지만 새로운 곳으로 어서 빨리 다시 취업하고,
정신적인 건강함도 되찾아서 다시 돌아오겟습니다.
게시판도 한번씩 눈팅하거나 글쓰러 오겟습니다.

2023년이 지나가고 새로운 2024년에는 꼬모는 물론이고, 토끼풀들도 모두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요약?
1. 정신적인 건강회복을 가져야 한다.
2. 재취업을 위한 노력의 시간이 필요했다.
3. 방송을 앞으로 안보는건 아니다!

P.S
제가 입찰한 사사꼬모 없다고 상회입찰 하지마십쇼!!
사사님 고마웟습니다 앞으로도 고마울거고, 그리고 사....사....
이 말 정말 어려운 말이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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