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모 뱅송이 없는 날 저의 식사는 꽤 단출합니다.
참치랑 두부, 나물 같은 걸 넣고 슥슥 비벼 먹거나
집에 있는 반찬을 대충 꺼내 와서 먹거나.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식사는
한 냄비에 넣고 끓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전부죠.
하지만 돼지에 빙의하는 날이 있었으니!
바로 꼬모의 방송이 있는 날~~~
오늘도 한 상 가득!
언제나 그렇듯 완두콩 밥 & 양배추 쌈
고기는 다 먹고 시레기만 남은 감자탕
그런데 전 시레기가 더 좋습니다.
나만 그런가...
그리고 대망의 메인 메뉴!
목살구이! 겉절이!!
그리고 어딘가 숨어 있던 굴김칫속!
그리고 술은 역시나 쏘맥입니다.
오늘도 전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