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만들 때 밥을 그릇에 담는 동안 계란이 과하게 익어버렸기에 이번엔 재료준비단계에서 밥을 그릇에 담았습니다.
오늘의 비장의 재료는 돼지비계!
이거로 기름내서 사용하면 분명 맛있을거야!
카츠동을 만든 후 구운명란을 만드는건 어려우니 이번엔 돈까스와 함께 구워줍니다.
튀김가루를 미친듯이 뿜어내는 돈까스를 보아하니 올바른 선택지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어쨌든 양파 볶다가 쯔유와 돈까스 계란 넣고 뚜껑 덮기 전 한장
아까 기름을 짜내고 튀겨진 돼지비계도 토핑으로 넣어봅니다.
계란을 조금만 저었더니 하얀게 많아 조금 아쉬운 비쥬얼이 되었습니다.
구운 명란도 플레이팅에서 살짝 삐꾸났네요.
카츠동 자체는 잘 되었지만 돈까스쪽이 썩 맛있진 않은 제품이라 아쉽습니다.
구운 명란은 의도한건 아니지만 빵가루가 들러붙어 약간은 독특한 식감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