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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랜만에 덕질하러 디맥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디맥정말 좋아하는 디붕입니다.


덕분에 한정판들도 모으고 그런데요.


지난 디제이맥스 DLC 라이브방송 보면서 


저에게 눈에 뜨이는 소식을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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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맥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더구나 싸인회까지!!!!


이건 디붕이로써 못참지!!!


하고 16일을 갈생각으로 날을 기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참내 16일!


전날 디맥디코보니 15일 금요일도 대기줄이 장난아니라고 하시더군여.


그래서 '아침일찍 출발하면 빠르게 줄설수 있겟지 ㅋㅋㅋㅋㅋ'하는 생각이 오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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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기전 아침7시에 출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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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쯤지나가니 고속도로에 눈이 쌓여있더군여


'아.....망했다...'하고 기어서 겨우 10시쯤에 도착했습니다.


주위에 유료주차장에 차세우고 대기줄을 서러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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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망했습니다.


대기줄이 매장앞에서 골목을 따라서 쭈우우욱있더군여ㅠㅠ


더구나 기달리다보니 음지+바람 땜에 미친듯이 추워지더군여


서울은 이렇게 온도 얼마안되는데 겁나춥구나 하고서 일반외출복으로 입고온 저자신에게


욕을하면서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데


앞에게신 외국인분은 옷 겁나 얇아보이시던데 스팀덱까지 꺼내 디맥까지 하시면서 대기하시더군여.


오.....대단해 라고 생각하고 있는중에 어떤분이 대기줄에 핫팩을 나눠주시더군여


자세히보니 개발자이신 세븐시퀸스님이시더군여.


방송으로만 보던 얼굴이라 긴가 민가 했는데 맞더군여.


그렇게 얼떨결에 핫팩을 받고 생명연장을 하고 있는중에


11시쯤에 냉동삼겹살되기전에 대기열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줄고 줄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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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눈앞에 팝업스토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인건 밖에서 기달리는 시스템이아니고 전번을 등록하면 카톡으로 호출해서 차래로 입장하는 예약시스템이었습니다.


이런 추운날에 잠깐 고생하면 따듯한곳으로 대피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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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밖에서 이렇게 흥망이 그림이 있고요.


사람들 이 앞에서 사진많이 찍어가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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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번등록앞까지 왔고요.


등록하고보니 373번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대략적으로 보니 60분에 60명정도 수용하는거 같더군여.


그럼 대략 6시간에서 7시간 예상........


하........한숨쉬고 주말이라 더빨리 처리할것으로 기대하면서 일단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 추운날 뜨듯한거 안먹으면 감기 걸릴거 같아서 우육탕면 먹으로 갔고여


스토어근처 피방들은 이미 만석이라는 소리를 듣고 주변에 주택단지 골목으로 가서 주차하고 차안에서 한숨돌린지


5시간만에 10번째로 줄어들기에 잽싸게 다시 스토어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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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이런쪽지와 펜을 주시면서 안에 상품리스트있으니 미리체크하면 직원분이 갓다주시는 시스템이었더군여


오.....이러니 빠르게 처리하지.


암튼 미리 체크하고 매장 한바퀴 둘러보니.


직원분이 오더했던 옷갓다주시고 결제하러갔는데....


몇개 안집은거 같은데 20만????


그렇게 영수증보고 한번 기절하고 개발자분 싸인 받고 얼렁가자고 생각하는와중에 


응????


일러스트레이터이신 mamo.c님이 계십니다??


싸인회는 12시에서 2시까지라고 공지하셔서 싸인받는거 포기했는데


우효오오오 겟또 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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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mamo.c님 싸인 겟!


사실 싸인을 한정판에만 싸인부탁드릴렷는데 따로 싸인까지 해주시더군여


더구나 사진찍을떄도 더붙어서 친한것처럼 가까히 오시라고  말씀도 해주시고


힘드실텐데도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보니 그녀는 신이야 ㅠㅠ


암튼 인사드리고  슬슬 매장을 둘러봐야겟지만 


복잡한 관계로 몇장 못찍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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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즌별 아크릴도 디피해놓고


지금 보니 하이츠 콜라보 아크릴도 있는데 깜빡하고 안삿네여 이런 ㅂㅅ.....ㅠㅠ


피규어셈플이나 옷도 디피해놨는데 입장하신분들 대부분 결제하시느라 바쁘셔서 못찍고 


한가(?)해보이시는 개발자분들을 찾아서 싸인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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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디렉터  N5G5(네오징어 Feat.Juking)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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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디렉터이신 Dumping Life(Feat.손흥민)


디흥민(?)님은 추운데 오시느라 고생하셧다고 말한마디 더 건네 주시더군여


역시 그분(?)의 얼굴이시 인성이 크으.......


이렇게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 나름 알차게 20만원 영수증과 함께 매장을 나왔습니다.


아...디맥덕질 20년만에 이렇게 개발자분들 싸인받기는 첨인데 


담날 에 수장이신 BEXTER님 오신다고 하셧는데


일요일 영하-17도 라는 이야기 듣고 포기하고 다시 집으로 출발했는데....


이넘의 아산은 무슨 마가끼었나요?


아침에 출발했을때보다 눈이 더내려서 30km이하로 달려서 3시간 넘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정말 힘들어도 뿌듯한 맘으로 잠좀 푹잤습니다.


담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나머지 분들도 싸인 받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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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빈공간은 꼭 체워보고 싶네여.


두서 없는글 장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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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담엔 사사님 싸인도 '줘'

아 그리고 이글은 아마 설쯤에 읽지않을까 예상합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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