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저녁우로 건 곳은 바로 랩24 by 쿠무다였습니다.
에드워드권셰프의 프렌치 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당당하게 혼자! 를 외치며 들어간건 아니고 그냥 미리 1명예약하고 쭈굴하면서 들어갔습니다.
여기! 단 하나!!
디너코스에 와인3잔 페어링해서 먹었습니다.
2만원추가로 스테이크로 바꿀수도 있었지만 그냥 오리로 먹었습니다.
나오는 메뉴만 보려드리겠습니다. 평가는... 못하겠습니다. 이런델 처음와봐서요... 그냥 다 맛있었어요.
첫 와인입니다. 스파클링 와인이었어요.
아스파라거스와 연어입니다.
고등어와 단새우입니다.
빵과 가염버터입니다.
두번째부터는 선택하는데 사케와 와인 중 사케를 선택했습니다.
놀랍지만 토마토입니다. 정말 먹으면서도 놀랐던 메뉴입니다. 이게 토마토라고????
훈제한 관자입니다. 아래는 콜리플라와워 애호박, 위에는 캐비어.
캐비어라는걸 처음먹어봤습니다. 주변의 폼같은 소스는 서빙한 후에 부어줍니다.
아귀입니다. 아귀는 찜으로나 먹어봤지 이렇게는 처음이네요.
메인메뉴전에 나오는 입가심용 입니다. 당근과 생강으로 만든 샤베트와 샴페인으로 만든 젤리. 당근이 이렇게 맛있군요...
메인 전 마지막 와인입니다. 레드와인입니다.
메인인 오리입니다. 조리전에 오리 한마리를 들고와서 2주간 드라이에이징한 오리라면서 이게 당신이 먹을 오리입니다. 하면서 보여주더군요.
저 노란건 당연히 머스타드... 가 아니라 고구마입니다.
메인 후의 디저트는 김 아이스크림. 김? 아이스크림??? 먹어보니 정말 김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맛있네요.
다음디저트는 꾸덕한 초콜렛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과 캬라멜소스.
마지막엔 이렇게 차를 향을 맡아서 선택할 수있게해주고
이렇게 마지막 입가심을 하고 코스가 끝납니다.
서버분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코스 하나씩 나올때마다 요리를 설명해 주는데, 오오. 네네하면서 고개만 끄덕이게 되더군요... 하지만 마지막에 꼭 한마디씩 붙이더군요. 즐거운 경험되시라고...
네. 정말 즐거운 경험해봤습니다.
예전부터 구독하던 에드워드권 유튜브를 구독했었고 요리하는거 보면서 한번뜸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지스타로 부산을 가는 겸사겸사로 가보게 되서 정말 좋았습니다.
지스타 티켓 예매하고 가장먼저 했던게 여기 예약이었으니까요.
다음번엔 평범하게 먹은걸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