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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참내 끝난 리모델링과 이사썰입니다!

사전 설명을 먼저 드리자면 예전에 살던 집은 제 명의의 집입니다! 절반 이상이 은행 대출로 이루어진 곳이지요...


그리고 살고있는 단지가 어머니 마음에 드셨던지 같은 단지내 집을 구입하시더라구요.


그 집은 연세를 주며 살고 있었는데 세입자분께서 육지로 올라가야 된다고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세입자를 찾지 말고 이제 너도 나가서 살아야 여자친구도 생기고... 하지 않겠냐며 어머니 명의의 집을 리모델링 해줄테니 독립해서 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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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제 리모델링 업체를 알아본 후 10월 말부터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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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이렇게 생겼어요! 방 2개 거실 1개 주방 1개 베란다가 2개인 집이지요

두명이서 살기 적당한 집입니다...

상대만 있다면 말이죠!! .... 말이쬬!!!!!

뭐 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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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리모델링 전입니다!


정말 옛날 집처럼 생겼지요.


거기다가 살던 세입자분이 담배를 얼마나 피셨는지 집안에 담배 냄새가 그득그득 ㄷㄷㄷ


앞으로 10~20년은 살 생각이라서 집을 싹 뜯어 고치기로 했답니다.


리모델링비 2600만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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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시까지 싹 뜯어냈어요!


운좋게도 리모델링 진행 중에는 비가 안와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빗물 다 들어왔겠어요...


일단 매일매일 사진을 찍긴했는데 그러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조금씩만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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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이랑 샤시도 다시 설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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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타일이랑 베란다 타일도 새로 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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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도 싹 뜯긴 뒤!


벽면에 바닥에 천장까지 공구리가 노출되었습니다!




여기서 노출! 이라고 하며 에로네타를 할 사사님이 눈에 훤하네요


아니라면 체엣! 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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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벽지와 천장 도배가 끝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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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타일이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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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신발장 등등 가구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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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람이 사는 집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가보는데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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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는 붙박이장도 설치가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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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설치를 부탁했던 타공판, TV, 시계도 설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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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서 이제 혼자 산다고 생각하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첫 자취라서 그런지 막막한 느낌도 있고... 두근거리기도 하고...


그리고 이사할 생각에 머리도 아팠습니다 ㅋㅋㅋㅋㅋ


아 이삿짐 언제 다 싸고 정리하지




그리고 대망의 이삿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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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방해하는 우리 고양이 두마리...


베란다에 가두니까 세상 처량한 목소리로 냐아아아... 하고 울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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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있는 서류봉투는 사사님이 보내준 거랍니다!


무려 마망의 안경닦기와 사사키링을 받았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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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삿짐의 절반 조금 넘는 양입니다.


저 조그마한 방에서 뭔 짐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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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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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새로 살 집에 대충 넣어둔 이삿짐들입니다.


저거 전부 정리할 생각에 정신이 아득했졌습죠



이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신기한 것들도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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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방송 중에 말했었던...


첫 여자친구가 겨울에 감기걸리지 말라고 선물해줬던 가습기...


버린 줄 알았는데 잘 있더라구요


가려서 안보이겠지만 저 상자 안에는


" 감기 걸리지 마라! -니꺼- "


이렇게 적혀있어요...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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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서코에서 샀던 동인지랑 텀블벅 후원으로 받은 공식(?) 동인지...


더 있긴한데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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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사사님이 보내준 선물들!


잘 간직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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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자잔!


드디어 사람사는 집이 완성!


아직 들어온 가구들이 더 있긴 하지만 천천히 살아보면서 넣을 생각입니다!




지금은 3일 정도 살아보고 있는데


진짜 혼자 살기에는 넓네요


뭔가 쓸쓸하면서도 저만의 시간이 보장되니까 좋기도 한 이상한 느낌입니다!


다롱이는 가끔 이쪽 집으로 데려오면서 왔다갔다 해볼 예정이에요


저녁에 저를 너무 찾는다고 하더라구요...



뭐 이것으로 제 리모델링 및 이사 이야기를 마치고!


언제나처럼 그 말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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