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에 다진 고기 -> 다진 야채 순으로 볶다가 춘장 + 조미료를 풀어주고 물과 전분물로 점도를 주면서 마무리해줍니다.
야채를 한번에 넣어서 그런가, 안볶이고 야채에서 물만 계속 나와서 고화력 버너에 올려주니 순식간에 물이 날아가며 볶아집니다.
만들때마다 다음에는 조금만 만들어야지 하는데, 이번에도 고기만 1키로가 들어가는 대량 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미리 해둔 반죽을 파스타 기계로 대충 뽑아 삶아준 후 살짝 얹어주면 끝입니다.
옛날에 짜장면 시키면 꼭 삶은 계란 반쪽이 올라와 있었는데, 어느순간 메추리알로 바뀌더니 요샌 안올라오더라고요.
다먹고 밥비벼먹고 싶었지만, 배불러서 포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