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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토토노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개사 노래로 참가한 2개월차 토끼풀이옵니다!



이번 토토노 테마는 세쿠시였죠.

처음에는 이거 듣고 몇 가지 노래 중에서 고민했었습니다.



정장 입고 'Unlike Pluto - Everything Black'을 부를까~

아니면 코믹 편집으로 '강홍석 - Lend of Lola'를 부를까.



그런데 둘 다 '내 가창력으로? 저걸?'해서 바로 유턴.

개사로 가자고 마음 먹고 계속 고민하다가, 오큘러스 광고를 보고 이번 노래로 결정했습니다.




오큘러스 -> 바이브 -> 바이브 술이야?




뭔가 회로가 고장난 것 같지만, 그렇게 술이야 무한 반복으로 들으면서 개사 시작!

개사를 끝낸 다음엔 영상을 어떻게 만들지 생각했고, 배경을 만들어볼까 했습니다.

(배경 관련 글)



배경까지 착착 진행했는데, 갑자기 바빠져서 녹음은 계속 못하고 있다가 3일 전에 호다닥 끝냈네요.

그래도 이틀 남았으니 하루 갈아 넣어서 영상을 만듭니다!


img/23/10/29/18b7713c7195848a4.png

어우 모아놓고 보니까 엄청 어지럽네요 ㄷㄷㄷ

자막이 한 줄 한 줄 나오는 방식인데,

저는 이걸 고급스럽게 다루는 지식이 없습니다.



자막을 작성하고, 위치 값과 불투명도 값을 수정해줍니다.

그런데 사라질 때는 이렇게 하니까 마음에 안 들어서

마스크를 만들어서 마스크를 옮기는 방식으로... 주절주절




아무튼, 자막이 이렇게 많다 보니 제 똥컴으론 버티질 못하더군요.

저 사진에서 1절 2절이 나눠져 있는 이유가 그겁니다.

물론 저걸로도 렉이 심하게 걸려서 이미 작업이 끝난 건 꺼놓고,

그 상태로 다음 걸 작업하고, 그런 식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힘을 준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더대체 에데서 거머부를 만나딴 게얘~



솔직히 이 가사 썼을 때는 이거 생각 안 났는데

침대에 고모가 짠하는 움짤 넣고 나니까 못 참겠더라고요.


그런데 저 애째래개 짤이 다섯 장이나 들어가서 그런지

저 부분 랜더링만 되면 존야 쓴 것처럼 진행 바가 안 채워졌던......




그래도 만족합니다!

저 부분에서 그런 건 아니지만 고모가 포상을 잔뜩 줬으니까요.

img/23/07/17/1895f428e991cee29.png?icon=3041





GIF 파일도 꽤 들어가고, 자막도 많아서 랜더링 한 번에 5시간이 넘게 걸리고.

그걸 초안, 최종, 최종의 최종까지 뽑아도 옥에티가 좀 있지만, 수정은 안 하겠습니다.

저 옥에티보다 제 고음불가가 훨씬 불편하니 뭐 안 해도 되겠죠.




아무튼 이번 토토노도 넘나 즐거웠습니다.

다음 주제는 쉬우니까 나도 두 곡 참가해야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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