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까. 오랜만에 프라조립으로 글을 쓰는 홀릭임다.
이번에 작업한 건프라는 프리미엄 반다이로 나온 기동전사 건담 AGE-1 풀그랜서입니다.
건담 에이지로 말할 것 같으면 철혈의 오펀스가 나오기 전
부동의 망작 포지션이였던 비운의 작품이죠.
그도 그럴게 건담이라는 낡은 플랫폼을 자라나는 어린애들에게도
먹히게끔 만들길 바라며 높으신 분들의 입김이 들어가버리니
썬더일레븐에 나올 법한 짜리몽땅한 캐릭터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시리어스 물을 연출하는데 이게 통할리가 있나.
반다이놈들은 빅토리 건담에서 한번 세게 데여 놓고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한거죠.
(근데 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에이지 시리즈의 또 하나의 특징은 프라모델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특히 MG 에이지-1이 아주 좋죠.
이번에 작업한 건프라는 그 에이지-1의 확장유닛 탑재형인 풀그랜서입니다.
작업 내용은 먹선, 데칼,무광마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에이지-1입니다.
모난거 없이 심플한 프로포션이 아주 좋습니다. 가동성도 기믹도 아주 굿입니다.
아래는 간단한 포징입니다.
이상 에이지-1이였습니다.
이제 본편인 풀그랜서입니다.
그래서 대지에 설 수 있도록 뒤에 자립형 스탠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본체 데칼 따로 무장파츠 데칼 따로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본체에 붙인 데칼 대부분은 무장파츠를 붙이면 가려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간단히 포징사진 올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상 긴 글 마칩니다.
다들 기분 좋은 취미 생활 되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