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생일이고 해서 가족과 함께 기름칠을 하러왔습니다.
시흥시 배곧동에 있는 양고기집입니다.
보통 양고기 하면 중국식을 먹지만 여긴 일본식이더라고요
부위별로 주문해서 먹거나 그냥 무한리필로 먹던가 선택을 할수 있었습니다.
정신 못차리고 먹다가 중간에 뒤늦게 찍었습니다. 저게 아마 살치살이랑 등심이었을겁니다.
전 쓴술은 별로 안좋아하기에 얼그레이 하이볼을 마셨습니다만 이것도 저한테는 술맛이 나더라고요.
맛있게 먹었지만 제가 여기온 목적은 따로 있었습니다.
혀입니다. 이건 무한리필이 안되고 따로 주문해야하는 형식이더라고요. 우설조차 안먹어본 저로서는 호기심이 들수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우설은 사진으로볼땐 얇게 포로 떠서주던데 이건 덩어리로 뭉텅 썰어주네요.
익히니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나 먹어보니 이건........ 닭 근위맛이네요?
나쁘진 않았지만 살치살을 포기하고 먹기엔 좀 아까운 맛입니다.
다먹고나니 후식으로 치즈함박을 주었습니다.
이것도 양고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