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cHolic입니다.
이번에 작업한 프라모델은 2023년 4월 말에 출시한 MG 제타건담입니다.
가격은 6500엔입니다.
작업 내용은 언제나 그렇듯 먹선, 데칼, 무광 마감순입니다.
제타 건담은 뉴 건담과 더불어 우주세기 최고 인기 기체 중 하나지만
나오는 족족 최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뉴건담과 달리 항상 어딘가 많이 아쉽게 나오는
비운의 프라모델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MS에서 MA(로봇에서 비행기)로의 가변기능이 문제였죠.
여태껏 나온 제타 건담들은 등급에 차이 없이 웨이브 라이더(비행기)로 몇번 가변을 하게 되면
부품이 순식간에 마모되어 일명 낙지 관절이 되어버립니다. 어쩌면 두개사라는 반가놈들의 상술일수도 있겠네요.
이번에 나온 제타건담의 경우 반다이의 기술이 집약되어 그 모든 부분을 보완했다고 자신했었죠.
실제로 만져보니 허풍만은 아님을 느꼈습니다,
만 그럼에도 전 별도로 변형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제가 비행기보다 로봇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먹선, 먹선+데칼, 먹선+데칼+무광마감 비교용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먹선만.
애니메이션에서 본 것처럼 깔끔하네요. 이쪽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데칼 작업.
Ver.Ka를 달고 나오는 모델들은 그 엄청난 수의 데칼로도 악명 높죠.(데칼 퀄이라도 좋던가)
대충 240개 정도 되는 것 같슴다.
최근 들어 안좋은 일이 연속해서 터지다 보니 제 멘탈도 터질 것 같다가
불교도인 저는 반야심경을 외우며 도를 닦는 기분으로 데칼을 하나도 남김없이 붙였습니다.
데칼 작업 1티어 꿀팁은 데칼 작업할때 스트레스 받기 싫으시면 무조건 사제 데칼 구매를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