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는 25일 방송에서 사사님이 말씀하신 속초로 정했습니다
휴가 계획을 짜보려 했는데..했는데..
사실 여행 계획 잘 못짜는 ISFP입니다
8월 1일 방송 보면서 어찌저찌 큰 루트만 짜보고 호텔도 적당히 주차 괜찮고 조식 나오는곳으로 얼른 예약했습니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발했습니다.
(사사님이 짧뱅해주셔서 일찍 잔듯 chsasaDdabong)
어머니를 모시고
출발시간 5시 24분 속초 도착시간 10시 25분
5시간 걸리네요 가볼까요 슝!
가는길에 고속도로에서 일출을 맞이하네요
아침은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우동~
근데 어째 가면 갈수록 도착예정시간이 길어져서 화가 났는데
(사진은 퍼옴 운전중이라 못찍었습니다)
인제 신남~을 거쳐서 속초로 도착하게됩니다.
한시간이 더 걸렸네요
휴가철이라 그런가봐요 ㅠ
일단 도착했으니 바로 점심으로 3대 물회중 한곳으로 갑니다.
속초 항아리 물회로 갔습니다.
저는 사실 모둠물회랑 홍게라면에 오징어순대 이렇게 시키려했는데..
홍게라면이 품절이였어요 ㅠㅠ
그래서 멍게비빔밥으로 변경했습니다
옷은 사사티셔츠 입고 갔어요
M 사이즈 딱맞아요!
사사 티셔츠 XL 사이즈는 현재 집에 이쁘게 포장해뒀습니다
짠~
모둠물회~
멍게비빔밥!
사이드로 시킨 오징어순대!
전부 맛있게 먹었습니다 옴뇸뇸뇸
그리구 식당 앞에 첫 목표인 속초아이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어우 차 많은거 봐..
속초아이 대관람차
22층 높이라고 하네요
속초해수욕장 옆에 있어서 바다뷰도 좋고 설악산의 절경도 감상가능합니다
탑승 대기하면서 속초해수욕장을 구경합니다
기다리던 관람차가 왔어요!
오우 높다잉
밖은 엄청 더웠는데 관람차 안에 에어컨이 있어서 덥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한바퀴 도는데 15분정도 걸리네요
눈호강 잘했습니다
어머니도 만족하셨어요
속초 해수욕장은 (너무 더워서) 가볍게 구경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속초항을 지나
동명항 오징어난전을 지나고
속초등대전망대에 도착
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하는군요
터벅터벅
매미소리를 들으며 올라가봅니다.
확실히 전망대라 뷰가 좋습니다.
바다 색이 이뻐요
동명항 오징어난전도 보이네요
전망대로 갈때 지나갔는데 물회먹고 난뒤라 배불러서 못갔습니다
저쪽은 등대해수욕장입니다
그리구 전망대 안에 존재하는 이것
건강체크
홀쭉 19cm / 날씬 21cm / 표준 23cm / 통통 25cm / 뚱뚱 27cm / 이러면 곤란해 / 나도 지구인?
날씬까지는 통과되는데
홀쭉은 안되네요 ㅋㅋㅋㅋ
너무 덥기도 해서 호텔로 체크인 하러 갔습니다.
호텔에서 쉬다가 5시에 일찍 저녁 먹으러 가봅니다.
저녁은 88생선구이로 갔습니다
보니까 호텔에서 10분거리에 있더라구요
터벅터벅
신관 건물
신관 옆에 있는 본관같은 여기로 들어갔습니다.
1인분에 1.9만원
두둥!
이 생선을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구워주시면서 익은거는 따로따로 각자의 접시에 옮겨주십니다.
다 굽고 먹기 좋게 다 썰린 생선들
생선구이 진짜 맛있었어요
어머니도 만족하셨습니다
단 여름에 오기엔 숯불때문에 덥다고 하시네요
여름만 피하면 딱일듯 합니다.
바로 옆 아바이마을 돌아다니다가 팥빙수 하나 먹었습니다.
그리구 속초 관광수산시장도 구경하러 갔습니다.
근처에 있던 황소상
원래 저녁에 호수공원도 가고 하려했는데
저랑 어머니 둘다 피곤해서 그냥 9시에 일찍 취침했습니다.
드르렁 zzZZZ
3일 오전 호텔에서 본 호수뷰
호텔 조식은 뷔페 형식이였습니다
아침식사 든든하게 먹고
설악산 신흥사로 가봅니다
오전 9시인데도 차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휴가철 무섭다!
운좋게 자리가 나서 금방 주차했네요
신흥사로 가는길에 생각지도 못한게 보이네요
아 설악케이블카가 여기였구나
진짜 몰랐음
왔으니 타봐야죠
건물 앞에 있던것
옛날에 쓴 케이블카인걸까요
케이블카가 5분마다 있습니다
내려갈때는 선착순으로 타고 내려옵니다
케이블카가 오네요
위쪽 도착하고 보니 설악산 진짜 절경입니다
그리고 정상인 권금성
사람 짱 많아요!
권금성 어딜 봐도 절경이라 사진 찍을곳이 많습니다
추천추천
이제 내려가볼까요 슝~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간단하게 산채비빔밥을 먹었어요
옴뇸뇸
그리구 원래 목적지였던 신흥사로 갑니다
터벅터벅
신흥사의 청동좌불상
짱크죠
여기까지 속초 여행을 종료하고
커피 한잔하러 한시간 거리인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아 근데 저기로 올라가는건 아니더군요
앞사람들 따라서 다들 올라갔다가 에잉하고 내려감
사실 저쪽 사이에 들어가야했어요
바로앞은 레스토랑
저 안쪽은 카페!
요기요기
주문은 웨이팅 번호 뽑아서 기다려야하네요
자리 미리 잡으러 들어갔는데 진짜 짱크네요
짱큰데 사람도 짱많아요
사람만 구경한듯
핫아메리카노(어머니픽)
아이스아메리카노(제픽)
아메리칸 피칸파
테라로사 커피공장이 좋은 원두를 직접 로스팅한다던데
어머니께서 핸드드립 시킬껄 그랬다 후회하셨지만
그래도 커피 맛이 좋아서 만족하시네요
오후 2시반
목적지가 사라져서
집으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44번국도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냥 44번국도를 탈수는 없으니
44번국도 인제쪽에 있는 번지점프장을 목표로 정해서 출발했습니다.
그럼 강릉에서 양양 IC로 다시 올라가봅니다
양양 IC를 나오면 바로 나오는
국도44호선 설악로
설악산을 타고 올라가는데
드라이브 하기 좋은 코스 같습니다
여름에도 멋지지만 가을에 오시면 더욱 멋질거에요
드라이브 하다보면 도착하는 해발 920m 한계령 휴게소입니다.
한계령 휴게소 안에 있는 44번국도 표지판 앞에서 기념샷 한장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고
인제 합강정 휴게소 안에 있는 엑스게임리조트에 도착하고
번지점프 체험하러 티켓 끊었습니다
국내 최대 높이 63m.....
올라가고 후회했습니다
ㅋㅋ
내가 44번국도 탈 명분 만드려고!
번지점프를 고른게 잘못이긴 했지..
대롱대롱......
싸늘하다 시체인듯하다
어머니는 즐거우셨으니 만족입니다. ㅋㅋㅋ ㅋㅋ ㅋ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비를 찍으니 홍천IC까지 44번국도를 더 타라고 나오네요
덕분에 44번국도 132,9km중 108km를 탔습니다. 80%는 탔네요
내려가는 길에 사사님 링피트 방송 시작하셔서 휴게소에서 저녁식사로 라면 먹고 쉬면서 보다가 다시 출발~
사사님덕분에 속초도 가보구
추천해주신 식당도 들려보고
44번 국도도 밟아보고
번지점프도 해보고......
이번 휴가 알차고 재밌게 보냈습니다.
4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