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 저희 집 근처에서 새로운 왕돈까스 집이 오픈을 했습니다.
오픈 첫날에서 한 둘째주까지는 줄이 있더군요. 그래서 좀 오픈빨이 빠졌을 이번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주문은 요즘에는 당연하다시피한 좌석별 태블렛으로 주문과 결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에
반찬은 전부 셀프더군요.
셀프바에는 특이하게도 상추? 가 있었습니다. 쌈장도 있었고요.
쌈장이 나오는거로봐선 여기 고추가 나오는구나. 라고 예상은 할 수 있었는데 상?추 상추??????
의문을 잔뜩 가진채로 김치를 퍼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 당연히 스프도 셀프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왕돈까스가 등장하는데...
양송이가 들어간 근본 소스, 케찹에 마요네즈의 근본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왕돈까스 x 2!
x 2!!!
소식가들을 위한 한장짜리 메뉴도 있었습니다만...
반찬구성이나 소스나 전부 근본력넘치는 경양식에 기사식당 스타일이었는데, 빵가루는 입자가 굵은 빵가루를 사용했더군요.
고기의 두께입니다. 일식 스타일이 아니니 두께가 얇은건 뭐 당연한거겠네요.
잘 먹었습니다!
맛은 아주 맛있다거나 특별히 맛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