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 팬으로 만들어준 왈큐레의 마지막 라이브. 라이브 뷰잉 티켓을 구했습니다..
이것도 번개장터에 있나 하고 에이 설마 ㅋㅋ 하고 구글에 쳤다가
그냥 예매 사이트가 보여서 누르니 취소표들이 드디어 나왔었고
예매하고 한 3분 정도 있으니 취소표들이 다 사라졌네요
다행입니다.
형이 좋아하면서 뭐 보고 있길레 뭔가 하고 봤을 때
프론티어에서 전투씬 보면서 좋아하고 있더군요
저는 이 때 마크로스를 맨 처음 봤는데
오즈마가 아머드팩 장착하고 바쥬라 상대하면서
거기냐!!!! 하면서 가변해서 총 쏘는 장면이라던지
막 특정 부분 보면서 퍄 개쩐다 야 이것 좀 봐봐라 할 때
저는 건담 입문해서 우주세기 시리즈 보던 시기였던지라
우와 저긴 진짜 전투기가 변신을 하네 신기하네 하고 다시 건담이나 보다가
작별의 날개가 나오고 형이 볼 때 또 꼽사리 껴서 보다가
와 작별의 날개 미쳤다 퍄퍄 하며 마크로스 발 콕 찍하려다가
이후 이야기가 안 나와 또 건담 쪽으로 빠졌고..
학업으로 힘들다 하던 쯤 마크로스 델타 라는게 나오면서
노래 선행 공개랑 1화 선행공개 일부 공개 했으나
이게 마크로스냐? 프리큐어 아니냐 비난과 악플이 엄청 많았지만
저는 노래도 좋았고 이쁜 발키리 VF-31 지크프리드와
항상 요즘 가수들 트렌드에 맞춰서 나오던 우타이테들 왈큐레
저는 좋더라구요 뭐 독특하긴 했습니다만
이것조차 문화로 받아들이고 서로 친구 먹는 게 마크로스 아니겠습니까
유튜브에서 일본 다녀왔다는 사람들도 많았고
뭐 해외 여행이니 서울을 갔는데 해외여행 온 기분이네 어쩌네 하는 영상들 보면서
마크로스 라이브 보러 나도 일본 가보고 싶은데.. 하던 거에 얻어 걸려서 다행이네요
사실 서면에서는 자리가 좀 널널해 보여서 보겠다고 부산이라도 가야 되나 싶었었는데..
집에 가까운 아이파크에 예매로 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정말로..
서면이라도 가야 되나 가야 되나 하고 지인한테 말하다가 예약 성공했다는 말에..
사실 프라 몇번 만 덜샀다면 부산 당일치기로 여행갔다온 경력이 있는 놈이라서..
(KTX 첫차타고 가서 막차타고 돌아왔던가..)
지갑 여유만 됬다면 다녀 왔을 것 같기도 한데..
응 성공했어~www
참고로 저 지인은 초코버거 먹었던 장본인인데
으 으 하셨던 고모님 생각과는 달리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네..
내일까지 마감제 망한 거 사포질로 다 긁어내고 제출 한 다음 보러 가야지 하는 목표가 생겼는데
눈이 왤캐 감기는건지..
일났네..
쨋든.. 마크로스 델타 라이브 공연은 이게 마지막이라는 말은 들려오지만..
40주년이라고 큰거 온다 큰거 온다 거리는 거 말로만 하지 말고 뭐 하나 공개 해줬음 좋겠습니다..
뭐 갑자기 맥스 형 전용 yf-29 프라모델 나올 예정!
근데 한정 아님 ㅋㅋ 한 것처럼 한 것도 고맙고 감사한 일이긴 하지만..
이대로 멈추면 오와콘으로 끝난다고!!!
(제발...)
우리 독특한 왈큐레 mv도 한 번 봐보십쇼..
노래는 좋습니다..
으으 서둘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