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 | 구독자 417명 | 구슬이 | 사사44주작센McHolic수히나

가끔 드는 생각

가끔 제 취미에 돈을 쓸데마다 묘한 죄책감이 듭니다.

예전에 그렇지 않지만 요즘따라 심장에 못박힌 기분이 듭니다.

월급을 받고 그걸로 프라모델, TCG, 후원, 게임에 투자했습니다.

정작 부모님께 뭐라도 해주지않고 제 자신에게만 투자를 한다는게 너무 이기적으로 느껴집니다.

어머니가 아껴 쓰렴, 이번에 잘 쓰고왔니? 라는 따뜻한 느낌의 말을 들을때마다 심장이 조이는 기분입니다.

그 녀석이 말했던거 처럼 제 자신이 이레굴러같은 존재였을까 또는 나는 남들에게 폐만끼치는 기생충같은 짓을 하고있지 않을까는 생각이 듭니다.

그 녀석과의 갈등이 이제야 약 한달이 지나가지만 그의 말이 아직까지 맴돌고 있고 오히려 역으로 조이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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