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빠른 배송! 오디즙! 유희왕 카드!
생으로 먹을땐 코로 마시면 된다고
사진으로 설명도 해주셨네요
친절하셔!
일단 옥수수 가루에 물, 소금, 설탕을 넣고 끓였습니다
하얗고, 탁한 색에 끈적끈적한게 마치......
마치.....
화이트 루로 만든 양식 소스, 베샤벨 소스처럼 생겼네요
특히 화이트 루에서 브라운 루로 바뀌는 그 사이 색이에요
그럼 술빵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강력분, 계란, 막걸리, 소금, 설탕, 옥수수 가루를 섞고
발효하다 한번 섞고
또 발효시켰더니 엄청 부풀었습니다 ㄷㄷ
찜기에 넣고! 쪄요!
찍을때도 느낀건데 주방이 넘 좁고 조명도 별롭니다
사진이 다 개판났어!
찜기 안에서 점점 부푸는 술빵...
뚜껑에 닿을까봐 걱정했습니다
50분 정도 찐 영롱한 모습
반죽이 남아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렸습니다
근데 이러니까 돌빵이 되었어요
완성된 술빵을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그런데 너무 발효를 많이 했는지 술냄새가 나요!
식으니까 없어지긴 했는데
어쨌든 처음 먹었을 때는 깜짝 놀랐다-- 이말입니다
이 옥수수 가루 파신 토끼풀 분도
소개를 해주신 사사님도 고맙습니다!
+ 옥수수 가루 아직도 푸짐하게 남았는데
요리 뭐할지 추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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