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주 중간보고

누구시죠?

1.준비물: 발효통(페트,유리 상관X 대신 상단에 에어락구멍이 뚫려있어야합니다) 와인 효모(랄빈 사 EC-1118) 한팩 물(벌꿀량의 3~4배) 벌꿀 에어락(용기를 밀폐하고 안에서 발효의 부산물인 탄산가스를 배출하는 장치) 여기까지가 기본 요소입니다. 추가적인 요소는 1. 아황산염(잡균 소독용) 2.소르빈산염(효모의 발효를 중지시킵니다) 3.소독제(캠산이나 소독용 알콜용액) 4.제2 인산암묘늄(벌꿀주는 필수에 가까움. 효모 영양제입니다.) 5.벤토나이트(청징-가라앉은 효모찌꺼기를 제거하는역할) 사실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선 위에 표기된 것들이 전부 있어야합니다. 다음은 절차입니다 1. 공정에 사용되는 모든 도구들을 살균, 세척해줍니다. 2. 발효통에 꿀과 물을 넣고 꿀물을 만들어줍니다.(따뜻한 물로 만들어서)이걸 must라고 부릅니다. 2+. 여기에 아황산염을 소량(10L당 1g) 넣고 섞어줍니다 (잡균 소독용)이상태로 발효통 입구에 천같은걸얹어서 먼지나 벌레가 안들어가게하고 4~6시간 아황산염기운이 날아가게 해줍니다. 효모도 균이라 이대로 넣으면 죽어버립니다. 적당히 식힙니다. 3. 미지근한 물 약간에 효모를 풀어 활성화 시켜줍니다.(20분정도 활성화되게 대기) 4. 2의 발효통에 3의 효모를 넣고 섞어줍시다. 섞어주기 이전에 꿀물을 열심히 쉐킷해서 거품이 가득하게 만들어주는것도 좋습니다(효모는 산소를 먹고 번식합니다) 5. must용액에 제2인산암모늄을 1g정도 넣어줍니다. 6. 5의 발효통을 이제 꽉 닫고 에어락을 설치해주면 됩니다. 원리 1.효모는 산소를 먹고 수를 불리고 산소가 없으면 꿀물의 당분을 먹고 혐기발효 (이산화 탄소+알코올)을 합니다. 2. 때문에 초반에 용액을 잘 흔들어서 산소를 많이 머금어 효모가 늘어나고, 이후에는 발효를하는원리입니다. 3. 인산암모늄을 넣는 이유는 꿀의 경우 안썩는 음식이란 말이 있는만큼 물에 희석시킨 용액이라도 균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라 영양제로 넣어줍니다. 또한 저렇게 영양제를 넣어주면 다른 효모가 빨리 늘어나서 초산균같은 잡균이 번식할 여지가 줄어듭니다. 4. 이렇게 정상적으로 셋업이 되면 반나절~한나절 후에 용액에 효모들이 거품을 만들어 일하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이 상태로 며칠 지나면 혐기발효를하면서 발생한 탄산이 에어락을 통해 빠져나갑니다. 이때 발효통에 귀대보면 쏴아아하는 소리가 들려요. 6. 이때부턴 아무것도 안하고 25~30도의 일정한 온도에 1~4주(길수록 단맛↓도수↑) 발효시켜줍니다. 중간에 뭐 열어서 저어줘라 이런거 없습니다. 7. 그리고 시간이 지나 효모 사체는가라앉고 발효가 멈추면 병입하면 됩니다.

추가) 이대로 병입하면 시간이 지나면 효모 사체가 가라앉지만 이대로 마시면 막걸리같은 효모취와 씁쓸함때문에 맛을 망칠 수 있어서 효모 찌꺼기를 따로 빼주는 역할이 청징입니다. 또한 사멸하지 않은 효모가 발효를계속해서 병입해도 발효를계속해 병이 터질수도있습니다. 1.이때 소브산칼륨과 아황산염을 추가로 넣어 효모를 완전히 사멸시키고 벤토나이트를 물에 풀어 용액에 섞어주면 벤토나이트와 효모사체가 얽혀 앙금 형태로 가라앉습니다. 2.1의 용액을 이제 따로 소분해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그러면 효모 사체는 가라앉고 이때 위에 맑은 부분만 주사기나 사이펀으로 건져내면 진짜 끝입니다. 만약 탄산이 포함된 스파클링와인같은 형태가 좋으시다면 청징,효모사멸까지 다 시킨 후 마지막 병입까지 끝낸 후 밀봉 전에 약간의 설탕과 추가적인 효모를 넣어 실온에 발효시켜 탄산이 녹아들게 하는 방법 (맥주, 샴페인이 이런 방법을 씁니다.)을 쓰시면 됩니다. 용기는 내압페트나 내압유리로... 그후 냉장보관해서 효모를 죽이구요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반드시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