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이 게시물은 그 어떤 지원 없이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평소 사사님 방송이나 게시글 보면서 전통주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오늘 저녁 먹으러 간 곳에서 전통주 파는거 보고 주로 사용하는 사이트를 공유하고 싶어 게시글을 작성합니다.
'술담화'라는 사이트로 전통주를 인터넷으로 판매를 하는 곳입니다.
이 사이트를 18년도인가, 19년도인가부터 꾸준히 이용했었지만, 지갑이슈, 건강이슈와 더불어 평일에 운전하면서 나가는 외근도 많아서 평일에 술 못 먹고, 주말에도 출근해서 야근하고 다음 월요일은 아침 일찍 출근해서 또 술을 못 먹다보니,
결국 술이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는 일이 몇 번 생겼습니다. 버리다보니 현타가 와서 이용 안 하고 있다가 뜬금포로 생각나서 공유 올립니당.
저는 이곳에서 전통주를 사지 않고(오픈마켓이 더 싸요! 속닥속닥) 월 39,000으로 구독을 하면 매달 새로운 전통주를 3개씩 주소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이용했었습니다. 지금은 지갑이슈와 잦은 야근이슈로 이용하고 있지 않지만, 사이트 이용간 굉장히 즐거운 음주 라이프를 즐겼었습니다.
매월 구독을 하게되면 지정일마다 포장된 술이 오게됩니다.
종합 담화박스는 약주, 청주, 증류주 중 3병이 오고, 증류주는 증류주만 3병 오는 서비스입니다.
힌트보기를 누르면 이번달 무슨 술이 오는지 볼 수 있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해당월 구독은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구독월을 뛰어넘지 않고, 배달을 받으면 아래 카드가 동봉되어 정확히 술이 어떤 술인지, 무슨 맛인지, 술 종류가 뭔지, 안주는 무엇과 어올리는지 같이 적어서 보내줍니다.
그리고 광고가 아니란걸 증명하기 위한 구독 증명입니다!
중간중간 빈 월은 구독 유지되고 있지만 술을 못 먹을거 같아 월 뛰어넘기를 한 달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간 가게에서 제가 이 사이트 통해서 먹어봤던 반가운 술들이 있어서 어떤 술인지 공유차 적습니당
제가 안 먹어본 술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1.서울의밤 : 진이라고 하는데, 매실주를 증류하고 매실향을 넣어서 리큐르로 구분되는 술입니다.
살짝 매실 단맛과 매실향이 느껴지는데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맛입니다. 제 인생술 중 하나에요.
지금도 종종 시켜먹습니다.
2.매실원주 : 매실의 끈쩍한 단맛이 느껴지다가 새큼한 맛으로 씻겨지는게 일품인 술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실주 중에서 제일 맛나다고 생각해요.
3.제주 니모메 : 감귤 향이 살짝 나는 달짝지근한 술입니다. 먹은지는 오래되어서 맛은 기억 안 나는데 향은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 귤향이 강하게 나던 술입니다.
4.혼디주 : 귤향과 귤맛이 오지게 나는 술입니다. 잘 익어서 단맛이 나는 귤 맛이 나용.
5.솔송주 : 솔향이 나는 낮은 도수의 술 중에서 가장 원탑이라고 생각하는 술입니다. 약주 특유의 쌀 단맛하고 솔향이 일품입니다.
6.능이주 : 능이버섯 맛이 나는 술입니다. 기억이 잘 안 나요.
광고 아닙니다! 진짜 다들 한번쯤 이용하면서 새로운 술을 찾아봤으면 좋겠어서 올리는거에요!
새로운 술을 찾고 계신다거나 양주, 매일 먹는 소주에 질리신다면 한번 이용해보시는게 어떨까용.
글구 사사님께 한번정도 구독해서 보내드릴려고하는데 혹시 괜찮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