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대로 게을러서 라면끓이는 것조차 귀찮아 주문한 치킨
핑거립이라는 신제품과 오늘은 무난하게 간장치킨
핑거립은 언젠가 KFC에서 잠깐 팔았던 갈비 등짝부분 발골해서 튀긴거였네요. 할인쿠폰이 없었다면 굳이? 스러운 맛
그리고 오늘은 그 게으름이 한층 빛을 발해 썰풀만한 사고가 터졌네요.
예전 언젠가 한번 회사에서 시켜먹고 주소를 수정하지 않은채 주문하는 바람에 회사에 배달이 가버렸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회사는 꽤나 가까워서 평소 도보 약15분(오르막길)을 자전거 풀파워로 밟아 15분 내로 왕복하고 오버히트로 5분간 행동불능에 빠진 다음 먹을 수 있게 되었네요.
치킨 먹기 전에 꽤나 몸을 불사른 것 같은데 오늘 먹은 치킨은 그만큼 칼로리가 낮아졌다고 행복회로라도 돌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