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 날 방송을 보다보니 채팅창에서 비밀스럽게 조직원을 모집하고 있더라구용
뭔가 해서 들어가보니..! 효심이 깊은 남궁케이들이 모여있었답니다
제가 참여했을 때는 이미 큰 틀이 다 완성되어 있는 상태라 별로 기여한게 없었네요ㅠㅠ
하루 빨리 마망의 반응이 보고 싶어서 너무 간질간질했는데
오늘 마망의 반응을 보니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좋은 분들과 의미 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참으로 영광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비밀리에 잘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망이 이미 많은 부분들을 눈치 채셨더라구요? 언젠가 있을 다음 이벤트는 더욱 은밀하게 슈슉..!
2. 폴가이즈를 통해 처음으로 시참을 해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당 ㅋㅋㅋ
콘솔버전으로 참여하는데 계정연동 이슈로 인해 한참을 헤매다가 간신히 들어갔어요
그런데 아뿔싸! 콘솔에서는 한글닉네임 분들은 이름이 안보이더라구요..
게임에 들어가도 마망이 누군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핸드폰으로 방송을 켜고 마망만 찾아다녔네요 ㅎㅎ
자꾸만 마망을 우승 시키고 싶은 저와 그래도 골인은 하고 싶은 저가 싸워서
마망 보다 먼저 들어갈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인원이 몇 명 안남으면 저도 모르게 결승선을 넘어가더라구요 헿
그래도 점프 맵에서는 마망을 위해 제 의지로 뛰어내렸습니다!
3월 9일은 여러모로 매우 따뜻했던 하루로 오래오래 기억 될 것 같아요.
열심히 준비했던 선물인 만큼 마망이 좋아해주시고 감동해주셔서 제가 더 기분 좋았네요.
다사다난 했던 지난 100일은 미래를 위한 액땜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는 오늘처럼 웃고 떠들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