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점심 먹고 좀 쉬다가 슬 나섭니다
어머니께선 불교인이시라 오랜만에 용궁사로 갑니다
용궁사 입구는 여느 관광지의 노점상과 다를게 없어요
12지신들이 지키는 입구
저기 왼쪽이 용궁사 출구고 저기서 더 왼쪽으로 가면 유명한 용궁사 입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그 경치는 자주 봤어서 사람 적은 출구쪽으로 쇽 들어갔어요
유명한 용궁사의 뷰
어머니께선 초를 올리시고 싶으시대요
그리고 어머니께선 겸사겸사 절 하시러
요즘 절은 이런것도 잘 만들더라구요
잘 안보이지만 띠 별로 지신 초를 만들어 소원초를 올린댑니다
소원 적은 것도 있지만 개인정보니 패스
나오는 길에 호떡집
기본 호떡입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어요
가격 보니 물가가 많이 오른게 느껴지는게 안타깝지만요
여긴 용궁사 근처의 해광사의 오랑대(용왕당)입니다
저기 안에도 불상이 있지만 굳이 가진 않았어요
매년 여기서 상어 방생과 기도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거랑 별개로 주차만 잘 하면 앞뒤로 해안 산책로가 있어 잠시 거닐기 좋습니다
여기서 좀 시간을 보내고 저녁 먹으러 출발
[남궁세끼] 남궁세끼 어머님 생신이시라 맛있는거 먹고왔습니다
이 글을 쓴 다시 돌아온 NGK의 추천(직접 해준 적은 없음)을 받고 저곳으로 정했습니다
보니까 체인점이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에피타이저용 한입 모밀
과 고구마 맛탕, 감자 샐러드
15분 가량을 쪄서 나온 채소들과 고기
직원분이 오셔서 첫 쌈은 싸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손질된 해산물들
저희는 장어 추가세트를 먹어서 고기는 양이 좀 아쉬웠는데 해산물은 많았어요
3명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니 참 제가 사진을 대충 찍긴 하네요 ㅎㅎ
아버지한텐 이렇게까지 안해드리는데 어머니라서 꽃도... ㅎㅎ
사실 전 생환줄 알고 그냥 보고 탁 집어왔는데 조화더라구요
꽃도 자주 사봐야 이걸 좀 아는데 반성 아닌 반성을 좀
마무리는 케이크죠
아직 안 쓴 기프티콘이 있어서 바로 이걸로
어머니 생신을 핑계로 주말동안 휴가 잘 즐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