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는 아구찜! 아구찜 맛집이 없어진 척박한 여수에서 찾은 한줄기 광명같은 맛집에서 한끼!
뱅은 안 하고 중간에 사진에는 없는 마블 스플랜더로 2시간을 때웠습니당
스플랜더는 처음이지만 원래 마블을 좋아햐서 그런지 재밌더라구요
저녁으로는 철이 좀 이른 새조개!!!!+ 활어회!를 시켰습니당
처음에는 스끼다시로 삼치, 멍개, 피꼬막, 타코와사비 등등이 나왔어용
운전하느라 술을 못 하는 저에게 친구가 자랑하던 새로 ^^;
옆에는 뼈꼬시
그리고 나온 회! 무슨 돔이라고 친구가 설명하는거 무시하고 흡입.
너의 술안주는 내가 다 먹는다.
15만어치입니다!!
다 먹고 라면 끌이고 밥 넣고, 계란 한개 받아서 죽도 해먹었어용
같이 먹는 형님이 전주 분이시라 자주 못 내려오고 못 먹는 거라서 무리해서 일찍 먹었는데
확실히 제철이 아니니까 살이 적고 단맛도 적더라구요.
아직은 새조개 철이 아닙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아직입니다! 새조개 드실분들은 담달에 드세욧!
왼쪽위에부터 '나랑갈래' 블랜딩 허브티, 오른쪽 위에 샹들리에 자몽차, 밑에는 시그마 커피
나랑갈래는 향은 새콤한데 막상 먹으면 곡차처럼 엄청 고소하고 한번 더 우려먹으라고 물을 한잔 더 주시더라구요.
샹들리에 자몽차는 시트러스향이 살짝 나는데 막상 먹어보면 쓴맛이 없는 자몽 과육과 꿀맛이 입에 들어와서 존맛....
시그마 커피는 이 카폐 시그니쳐 메뉴인데 코코넛 크림을 녹여 먹는 커피였습니다. 진해서 좋았어용.
크로플은 6개월만에 방문한걸 사장님께서 기억하셔서 서비스로 주셨어요!!!
다 먹고 여수에서 광양, 광주, 강진까지 아주 그냥 300km 운전하는데 운 좋게 마망께서 영도 방송을 하셔서 방종까지 라디오로 들으면서 안전하게 잘 집에 갔습니당.
항상 재밌는 방송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