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먹은 점심은 어메이징 투 머치 스태커 와퍼입니다.
당연히 실제로 있는 메뉴는 아니고 제 멋대로 붙여본 이름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런 이름을 붙였느냐.
우선 이 와퍼의 구성부터 보시죠
스태커 3와퍼를 기본으로
와퍼패티, 치즈x3, 베이컨x2, 올엑스트라 추가를 해서
와퍼 단품값만 1.8만원 할인받아 총 1.4만원의 와퍼입니다.
왜 이런 짓을 하느냐 하면
그곳에 와퍼가 있으니까...!
아무튼 이 와퍼의 실물을 보자면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저는 버거를 먹을때 단품으로만 먹습니다
이유는
콜라는 제로콜라로 늘 상비하고 있으며
강원도 토박이로써 제 기준에 부합하는 감튀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산골 토박이의 감자 기준은 높다고?
어마어마한 정면샷입니다.
패티 사이의 치즈가 낀 것이 마치 제 혈관을 보는것같아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소고기 패티 4장의 위엄.
굳이 이렇게 투머치하게 먹을 이유를 못느끼실 수도 있지만
오늘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깜박하고 프로틴 쉐이크를 안가지고 와서
단백질을 보충할 수단이 필요했어요
아ㅋㅋ 쇼가나이나~
먹다보니 알게됐는데 다른 사람으로부터 버거를 지키기 위한 무기도 제공해줍니다.
네? 버거 먹을때 쓰는거라고요?
누가 교양없게 버거를 썰어먹나요 호호
(피클은 집에 있던거 가져왔습니다. 김치대신임)
이후 와퍼는 제 살과 살과 살이 되었습니다.
남궁마망도 맛있는 점심 드셨나요?
알아서 잘 드셨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