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에 있는 유우명한 돼지국밥집 송정3대국밥에 갔습니다.
이번이 4번째 방문이에요
이번엔 맛녀석국밥을 시켰습니다.
지난번 방문보다 가격이 500원 오른건 같은데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저 숟가락은 제가 담군게 아니라 나올 때부터 저리 나와요
숟사락으로 다데기가 있으니 양념을 풀기 싫으신 분들은
나오자 마자 숟가락을 꺼내서 다데기를 격리(?) 해주세요!
생각없이 일단 다데기를 풀다가 문뜩 안에 고기도 찍고 싶어서 건졌습니다
왼쪽에 있는게 삼겹살, 오른쪽에 있는게 항정살입니다
고기가 저것밖에 없는건 제가 배고파서 건지다 먹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양은 저거의 2-3 배 정도에요
어머니랑 동생은 수육백반을 시켰습니다
가게 근처에 피자붕어빵을 파는 곳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그날은 매진이어서 못먹었습니다
피자 붕어빵은 어떤 맛일까...?
대신 그 근처에 줄 서서 먹는 호떡을 샀습니다
얘는 인절미 호떡
콩가루를 잔뜩 묻혀 고소하지만 조금 뻑뻑합니다
이건 동생이 먹은 아이스크림 호떡
2500 원인데 가성비가 좋은 편 같아요
다음 날 점심으로 광안리에 빕스를 갔습니다
그냥 샐러드바만 이용해서 별 다른 사진은 안 찍었어요
대신 그날 저녁에
광안리 해변에서 그토록 먹고 싶었던 피자 붕어빵을 찾았습니다
맛은 꼬리까지 꽉 찬 토마토 소스와 살짝 늘어나는 치즈, 바삭한 빵의 조화가 참 좋았어요
2마리 3000원은 너무 비싼 감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어쨌든 울산 촌놈이 가족들과 부산 가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즐겁게 다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