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남궁세끼 진행 중 소파에 냄비자국을 내고 먹는 놈이라는 오해?가 있어 해명하러 왔습니다.
평소 작업판 겸 책상에서 가죽 쪼가리를 깔고 밥을 먹는데요.
보시다시피 도료자국 + 신너 자국 + 칼자국 + 신너 흘려서 울퉁불퉁해진 책상 조합이라.
이런걸 깔고 먹습니다.
사실 안깔고 먹을때도 많은데, 사진 찍을때는 저 오묘한 가죽 색깔때문인지 사진이 뻘겋고 퍼렇고 희끄무리하게 나와서 사진찍을때는 거의 깝니다.
냄비 자국은 아마 예전에도 올렸던 이놈이 범인인것 같네요.
방송 시청 후 퍼져있다가 갑자기 배가 고파져서 어머니와 국수 한그릇씩 먹었습니다.
대충 물끓이면서 시판 육수 + 국간장 약간 + 다시마 + 버섯으로 국물을 내면서 지단 정도만 대충 부쳐서 몇분만에 후딱 만들었습니다.
뭔가 임팩트가 없어서 얼마전 만들어둔 엄청 매운 다대기를 넣으니 확 맛있어졌네요.